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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오늘 뉴스] 송파구, 구로구, 강남구 도곡정보문화도서관
[지자체 오늘 뉴스] 송파구, 구로구, 강남구 도곡정보문화도서관
  • 이광희 기자
  • 승인 2022.02.25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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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 현장’ [송파구 제공]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 현장’ [송파구 제공]

■ 송파구, 2022년에도 전 구민 자전거보험 가입
- 2021년 구민 자전거 사고 222건에 8천여 만 원 보상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전 구민 대상 자전거보험에 가입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송파구에 주소지가 등록된 66만여 주민(외국인 포함) 모두가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어 혜택을 볼 수 있다. 지난해 총 222건의 사고에 7천9백50만 원의 보상금이 지급됐다. 

박성수 구청장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수립한 ‘송파형 그린뉴딜 탄소중립도시계획’ 하에, 2030년까지 구의 온실가수 배출량 50% 감축을 목표로, 자전거를 비롯 ‘그린 모빌리티(Green Mobility)’ 친화 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하고 있다”라며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송파구의 자전거 도로는 총 107.41km이며, 2021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량은 117톤(tCO2eq)이다.  

구민 자전거보험은, 국내라면 사고 지역에 관계없이 보상받을 수 있다. 가입 기간은 내년 2월 28일까지다. 보장 항목은 ▲입원위로금 ▲교통사고처리지원금 ▲후유장애 ▲벌금 등이며,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신청하면 된다. 항목에 따라, 20만 원에서 최대 3천만 원까지 지급되고, 개인 보험과 중복 청구도 가능할 수 있다. 

구는 자전거 이용 생활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자치구 운영 자전거수리센터를 개소하고, 집 앞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출장수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2021년 수리센터 이용자는 6,169명, 출장수리는 962명 1,434대이다. 

또한, 안전하고 쾌적한 운행 환경을 위해 통행로에 무단으로 방치된 자전거 수거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021년 구의 방치자전거 수거 대수는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2,680대이다. 이 밖에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 교육, 자전거 운전인증제 실시, 정비체험교실 운영 등 구민 역량 강화 사업도 적극 진행하고 있다. 

박성수 구청장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해 구민들이 탄소절감에 참여하고, ‘송파둘레길’ 등 자전거 타기 좋은 주거 환경을 안심하고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로어린이나라 건국선포식 이성 구로구청장 선언문 전달 [구로구 제공]
구로어린이나라 건국선포식 이성 구로구청장 선언문 전달 [구로구 제공]

■ 구로구, 어린이나라 7기 신규위원 모집
- 2.25~3.18까지 초등학교 4~6학년 50여명 선발…정책 제안, 의회 체험, 선거 등 참여

 

“구로어린이나라를 이끌어 갈 주인공을 기다립니다”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이달 25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어린이나라 7기 신규위원을 모집한다.

구로구는 “2017년 전국 최초로 건국한 ‘구로어린이나라’에서 어린이들이 다양한 민주주의 체험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올해도 새로운 신규 위원을 선발해 민주주의를 직접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로어린이나라’는 어린이들이 직접 헌법을 만들고 가상의 나라를 세워 살아 있는 민주주의를 배우는 사회참여 프로그램이다.

모집대상은 관내 4~6학년 초등학생 50여명이다. 사회활동에 관심이 있고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는 열린 마음을 가진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자기소개서 등의 신청서류를 받아 작성하고 이메일(frank90kim@guro.go.kr)로 제출하면 된다.

구로구는 서류 심사를 거쳐 선발 결과를 내달 중순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선발된 어린이는 교육, 환경 등 분야별 위원회를 구성해 정책을 제안하고 선정된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의회 체험 활동을 한다. 또 7기 정부 대통령 선거 투표에 참여할 수 있고 대통령 후보에도 도전해 볼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구로어린이나라’에서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직접 경험해보는 유익한 시간을 갖길 기대한다”며 “관심있는 어린이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2017년 건국된 ‘구로어린이나라’는 2015년 건국준비위원회를 꾸려 2016년에는 초대 정부를 구성했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으로 구성된 건국준비위원회 위원들과 정부위원들은 2년여간의 준비를 거쳐 스스로 헌법, 국가명, 국기를 만들고 정책 제안을 하는 등 다양한 민주주의 활동을 펼쳤다.

구로어린이나라 6기 정부까지 총 454명의 학생이 다양한 민주주의 체험 활동에 참여했으며 지난해 9월에는 어린이들이 투표를 통해 직접 선출한 구로어린이나라 대통령이 코로나19 극복 메시지를 담은 담화문 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하기도 했다.

 

도곡정보문화도서관 개관 9주년 기념행사 포스터 [도곡정보문화도서관 제공]
도곡정보문화도서관 개관 9주년 기념행사 포스터 [도곡정보문화도서관 제공]

■ 강남구 도곡정보문화도서관, 개관 9주년 기념행사 개최
- 저자강연 비롯, 원화전시·도서대출 이벤트 등 3월 한 달간 다양한 행사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 산하 강남문화재단(이사장 최병식)의 도곡정보문화도서관이 3월 19일 개관 9주년을 기념하여 3월 한 달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개관 9주년 기념행사는 △저자강연 △북큐레이션 △원화 전시 △생일 주간 이벤트 등으로 구성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행사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3월 19일 개관일 당일에는 온라인 행사 <도슨트가 읽어주는 그림 이야기> 저자강연과 오프라인 행사 스탬프 투어가 진행된다. 예술의 전당과 각종 미술관에서 활발히 강연하며 「도슨트 정우철의 미술 극장」, 「내가 사랑한 화가들」을 펴낸 정우철 도슨트가 성인 80명을 대상으로 명화 속 숨겨진 화가의 인생 이야기에 대해 강연한다. 또 같은 날 도곡정보문화도서관에서 유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스탬프 투어는 도서관 방방곡곡 개관기념 행사를 체험하고 도장을 찍어가면 연체면제권과 두배대출권, 즉석사진촬영권을 제공한다.

개관일 당일 외에도 3월 한 달간 많은 행사가 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아홉’을 주제로 하는 북큐레이션 <아홉 이야기>와 김상근의 「별 낚시」, 이동섭의 「반 고흐 인생수업」 도서의 원화 전시가 3월 한 달 동안 도곡정보문화도서관 어린이자료실과 종합자료실에서 이용자를 맞이한다. 이 외에도 도곡정보문화도서관 디지털자료실에서 개관일인 3월 19일에 있었던 일들을 소개하는 <3월 19일에는?!> 전시도 함께 펼쳐진다.

또한 도서관 생일 주간에는 3월 9일, 19일, 29일 생일자를 대상으로 하는 9권 도서대출 이벤트와 도곡정보문화도서관의 개관일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9글자로 표현하는 <9글자 축하메시지> 이벤트, 도서관 마스코트 도디를 색칠하는 <도디 컬러링>,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등 각종 오프라인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온라인 행사는 도곡정보문화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오프라인 행사는 도곡정보문화도서관 3층과 4층에서 참여할 수 있다. 개관 9주년 기념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도서관 홈페이지와 문의전화(1644-3227)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Queen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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