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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투데이] 고양시 군위군 김해시 영천시
[지자체 투데이] 고양시 군위군 김해시 영천시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2.2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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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행복으로 ‘고양’의 미래 열다]

 

고양시의 청소년 인구(만 9세~만 24세)는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약 18만 2천여 명에 달한다.

고양시는 청소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잠재력을 이끌어내고,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토당·마두·일산서구에 각각 청소년수련관이 있고, 성사·탄현 청소년문화의 집 2개소, 화정·주교 청소년자유공간 2개소, 그밖에 상담복지센터, 진로센터 등과 함께 청소년을 위한 거점 공간을 운영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것을 잃어버린 청소년들이 보다 즐거운 일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으로 지원하겠다”며 “청소년의 행복을 우선에 두고 청소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속 비대면 청소년 프로그램 ‘큰 호응’

고양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적용해 2022학년도 대입수시 온라인 입시박람회를 개최했다. 킨텍스 박람회장을 그대로 온라인으로 옮겨왔으며 전국 61개 대학이 참가, 2천여 명의 학생이 접속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코로나19가 앞당긴 미래는 비대면 시대를 열었다. 시는 청소년재단을 중심으로 온라인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줌(Zoom) 회의, 유튜브, 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218개의 프로그램에 약 24만 명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청소년 이용자 수가 전년 대비 171% 늘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으며 이는 여러 지자체의 벤치마킹으로 이어졌다.

올해도 청소년 수련활동 프로그램의 70% 이상을 비대면 전환 가능 프로그램으로 편성했다. ‘온라인 그림 전시회’, ‘랜선 청소년 어울림마당’ 등 청소년 문화예술 축제도 비대면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토당청소년수련관은 이달부터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진로메이커’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유망 직업군에 대한 진로 체험활동이 온·오프라인을 연계해 이뤄진다.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은 오는 4월부터 16세~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비대면 청소년 국제교류’를 운영하며 외국의 청소년들과 함께 환경, 역사, 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소통하게 된다.

관내 중·고등학생들의 학과 선택과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는 대학생 멘토단 ‘고양유니브’는 고양시 거주, 고양시 소재 대학 재학생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대학생 멘토 186명이 1만 8천여 명 학생들에게 멘토링을 제공했으며 올해도 200명의 멘토가 온·오프라인에서 함께한다.

-청소년 목소리가 ‘정책’으로, ‘공간’으로… 주체적 참여 활발

고양시는 청소년이 주체성을 지닌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의회, 청소년제안창작소 등 정책 제안의 창구를 마련했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난해 고양시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다문화 청소년들의 학업 및 활동 지원’과 ‘고양시 전자관광지도의 청소년 문화관광 DB 보완’ 등 정책을 제안하고, 학교폭력과 관련해 대책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청소년의회에서 제안한‘고양시, 청소년 성교육 확대 및 증진’은 고양시 조례로 제정됐으며 ‘마음선물-조언자판기’는 화정역 광장에 설치돼 운영 중이다. 청소년제안창작소는 공중화장실 환경 개선을 위해 칸막이 설치, 불투명 유리창 교체 등을 제안했으며 그 결과 꽃우물 어린이공원 화장실 등 14개소가 인권 존중 화장실로 개선됐다.

또한 학생들은 학교 공간을 스스로 기획하고 바꾸며 주체적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14개 학교에서 진행된 ‘학교 공간 혁신프로젝트’를 통해 구령대를 놀이 공간, 쉼터 등으로 탈바꿈시켰다. 올해도 10개 내외 학교를 선정할 계획으로 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공간 혁신 협의체도 운영한다.

한편 꿈을 키우는 청소년 문화공간도 확충된다. 장기간 방치돼 있던 구 행신2동 파출소 부지에 행신청소년자유공간이 상반기 내로 들어선다. 호미걸이공원 내 소방서 자리에는 송포청소년문화의집을 건립하고 있으며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고양형 청소년 독서·문화 프로젝트 활성화, 학교밖 청소년 지원 강화

고양시는 관내 5·6학년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학교 밖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친구야 책방가자’, ‘친구야 공연장가자’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1인당 1만 5천 원 상당의 북페이 도서 교환권과, 2만 원 상당의 아트페이 공연 예매권을 4월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이동상담버스 ‘공감톡톡’은 학교와 마을로 찾아가는 상담·놀이기반의 체험 중심 버스로 오는 3월부터 운영을 재개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교 밖 청소년이 위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를 운영해 만 9세~만 18세 청소년에게 상담, 학업, 취업 등을 지원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 14개소에 대한 지원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올해도 학업 중단 위기의 중·고등학생을 위해 다회기 진로체험 ‘마을에서 배울고양’을 운영한다. 지난해 8개 학교 대안교실 학생 81명에게 관내 소상공인이 멘토로 참여해 4주간 직업 체험을 실시한 바 있다.

한편 저소득층 중·고등학생 학습 지원을 위해 ‘고양시-KB국민은행 배움누리’를 운영하고, 다문화가정 자녀에게는 언어발달 지원, 방문 학습지 제공, 역사 교육 등 성장 단계별로 학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위군, 사회초년생 정착지원금 지급]

 

사단법인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 24일 군위군 관내 모든 고등학교 졸업생 86명을 대상으로 1인당 장학금 200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지급된 장학금은 대학진학에 상관없이 모든 학생에게 지급하였으며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우리 지역 사회초년생들에게 큰 희망의 사다리가 될 전망이다.

이 같은 군위군의 결정에 주민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올해 군위고등학교를 졸업한 A군은 “새로운 출발을 맞이하여 운전면허 취득, 컴퓨터 구입 등 하고싶은 일들이 많았는데 군위군에서 큰 선물을 받아 너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 2월 8일 정기총회를 통해 올해 우리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과 학교지원사업 등 11억 6천여만 원을 지원해 수준 높은 명품교육을 달성하기로 의결하였다.

김영만 이사장은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는 군위군의 미래교육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고, 아울러 기부금을 기탁해 주신 분들의 성의에 보답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모두가 노력해주기를 당부했다.

 

 

[2021 군위 관광사진 전국공모전 입상작 사진전 개최]

군위군은 오는 28일부터 지역 내 아름다운 자연경관 및 관광명소를 알리기 위해 ‘2021 군위 관광사진 전국공모’ 입상작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2021년 군위 관광사진 전국공모전 수상작품 70점으로 군위군청 갤러리 삼국유사(2층 복도) 및 군위 생활문화센터 행복숲 갤러리에서 3월 31일까지 전시하며, 삼국유사테마파크 가온누리 주제관 등 주요 문화‧체육시설에서 순회 전시할 예정이다.
 
금상을 차지한 ‘아침을 맞는 화산산성 전망대’ 등 입상한 총 70점의 작품들은, 군위의 대표적인 관광지는 물론 청정한 이미지를 가득 담고 있는 관내의 숨겨진 명소들을 담고 있으며 특히, 드론으로 촬영한 군위의 풍경 사진들이 다수 입상하여 눈길을 끌었다.

김영숙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순회 전시를 통해 코로나19로 여행이 쉽지 않은 시기에 군민들에게 아름다운 지역의 모습을 사진 작품을 통해 만날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며, “군위의 아름다운 풍경을 드론의 렌즈를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사진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위 관광사진 전국공모전 입상작을 전시하고자 하는 기관 및 단체에서는 군위군 문화관광과 문화예술담당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해시, 2022 청년친화도시 공모사업 선정]
 

 

김해시는 경상남도 주관 ‘2022 청년친화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3년까지 2년간 총 2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친화도시 조성사업은 지역 특성과 청년 감수성을 반영해 청년이 머물고 돌아오고 찾아오는 청년정책을 개발, 확산하는 사업이다.

김해시는 ‘꿈꾸는 청년! 김해에서 길을 찾다’라는 사업명으로 청년참여네트워크 활성화 분야 ▲청년정책 공유의 장 ‘주식회사 청정공장’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김해활보’, 청년 자립기반 조성 분야 ▲지역청년활동사 육성・지원 ‘청년T.M.I’ ▲청년창업문화공간 조성 ‘청년창업아ZIP트’ ▲청년창업테스트베드 지원 ‘청년JUMP-UP’, 청년 삶 보장 분야 ▲청년문화특화거리 조성 ‘걸어서 웹툰속으로’ ▲청년치유마을 조성 ‘토(土)닥토(土)닥’ 등 13개의 김해형 청년친화 사업을 펼친다.

오는 3월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청년친화도시 김해 선포식을 시작으로 청년친화도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김해시는 그동안 청년참여, 인프라, 네트워크에 중점을 두고 청년정책을 추진해 왔다. 청년활동복합공간 ‘청년센터 김해청년다옴’, (예비)초기창업자 성장단계별 맞춤형 창업지원공간 ‘창업카페 및 메이커팩토리’, 청년 문화・예술이 어울어지는 청년문화광장인 ‘분성광장’ 등 인프라를 조성했다

더불어 청년들간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청년정책협의체, 청년정책위원회 등 다양한 청년 거버넌스 구성, 청년들이 직접 발굴・제안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만들어 청년 맞춤형 공감정책 추진으로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반을 완성했다.

이처럼 김해시는 김해형 청년 1·2·3정책을 기반으로 15개 부서가 총 441억 원을 투입해 3개 분야 63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 선정으로 ‘청년이 머물고 살고 싶은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청년친화정책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영천시, 2022년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본격 시행]
       

 

영천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2022년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사업 참여자 및 참여기업을 24일부터 모집한다.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는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고용지원금을 지원하여 기업의 부담을 줄여주고, 미취업 청년 등에게 인턴근무 기회를 제공하고 근속장려금을 지급하여 임금 향상을 통한 장기 재직을 유도하는 제도이다.
                  
참여기업에는 인턴기간인 2개월 동안 인턴사원 1인당 고용지원금 총 300만원을, 인턴사원에게는 정규직 전환일로부터 3·10개월 차에 150만원씩 2회, 총 300만원의 근속장려금을 분할 지급한다.

인턴사원 참여자격은 영천시에 주소를 둔 미취업 청년, 취업 취약계층 등이며, 시에서 알선을 받기 전에 당해 사업장에 근무 중이거나 병역 특례자,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구 중소기업 인턴사원제)에 참여해 인턴기간을 수료한 자는 제외된다.

참여기업 신청자격은 영천시 소재이면서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이며 인턴 급여를 월 191만원 이상 지급하여야 하며 기업당 3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단, 고용보혐료가 체납된 사업장은 신청이 불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청 일자리노사과 청년정책담당, 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코로나19 장기 여파의 위기로 기업과 구직자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는 물론 구직자에게는 취업의 기회와 장려금 지원으로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천시, 청년농업인 위한 맞춤형 단계별 지원]
                                           

 

영천시는 지속 가능하고 성장 발전하는 농업·농촌의 근간이 되는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고자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단순 지원 사업을 지양하고, 준비-정착-확장까지 단계별로 체계적인 육성책을 추진하여 청년농업인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영천은 포도·복숭아 등 다양한 과수작목과 마늘을 중심으로 채소·특작, 한우·양돈을 비롯한 축산 등 대부분의 농업 분야에서 환경, 여건, 재배규모가 타지역에 비해 월등한 경쟁력을 나타내고 있다.

소비도시 대구에 인접한 농업 백화점인 영천은 농업 분야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더없이 매력적인 곳이다.

2020년 농업경영체 등록 기준으로 영천시의 만 39세 이하 청년농업인은 556명으로, 이에 영천시는 고소득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연령별, 영농정착 단계별 다양한 자원사업을 마련하여 매년 45명 안팎의 후계농업경영인을 배출하고 있다.

우선 창농 초기 수익이 없어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을 통해 월 최대 100만원의 가계자금을 최장 3년간 차등 지원하고, 농지 및 시설 설치를 희망할 경우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을 연계해 최대 3억 한도에 2% 금리로 융자를 지원하여 정착을 돕고 있다.

또한 한국농어촌공사와 연계하여 농지 임대에 있어서도 우선 혜택을 부여하여 영농기반 마련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교육’을 통해 선도농가와 청년을 멘토-멘티로 엮어 현장에서만 배울 수 있는 노하우도 전달한다. 총 20개 팀에 9천만 원을 지원하여 영농기술 및 품질관리, 창업 등 수준 높은 현장 교육을 5개월 간 진행한다.

청년농업인의 품목별 재배기술 교육을 위해 도내 전문 컨설턴트를 활용하여 현장에서 초보 청년농부의 고충도 해소할 방침이다.

영농규모 확장이 필요한 이들에게는 청년농업CEO 진흥기금으로 개인별 2억원 한도, 연리 1%의 융자를 통해 농업용 시설, 기자재 구입을 지원하고,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지원 사업을 통해 농지 구입, 시설 설치 등의 용도로 세대 당 2억원, 연리 1%로 융자를 추가 지원한다.

영농현장에서 참신한 아이디어와 자립의지가 높은 청년농업인에게는 사업비 1억원으로 농업 생산기반, 가공, 유통시설을 지원하는 청년농업인 자립기반 구축사업도 준비되어 있다.

청년농업인에게 정보교류를 통한 인적 네트워크 형성과 확장을 위해 품목별 연구회 모임을 지원하고 있으며, 상호 간 소통 강화와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자 농업인회관 2층에 커뮤니티방도 개설했다.
 
올해 농업대학은 청년농업인 과정을 개설한다. 사업계획서 작성, 빅데이터, AI 등 최신 트렌드 맞춰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 정보를 제공하여 참신한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농업인에게 관심이 높은 스마트팜 교육을 위해 북안면에 38,222㎡의 규모로 미래형 스마트팜 교육장을 조성 중이며, 2023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가 완공되면 청년농업인에게 첨단농업에 도전할 좋은 기회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성장·발전하는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단계별로 마련한 맞춤형 시책을 적극 활용하고, 궁극적으로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시 2021년도 합계출산율 1.33명으로 전국 시구 단위 1위!]

영천분만산부인과 100번째 아기 탄생을 축하 하고 있는 최기문 영천시장
영천분만산부인과 100번째 아기 탄생을 축하 하고 있는 최기문 영천시장

 

영천시는 2021년도 합계출산율이 전국 시·구 단위에서 1위로 가장 높았고, 경북 도내 시부 중에는 3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3일 통계청이 잠정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21년 영천시 합계출산율은 1.33명으로 전국 시·구 단위에서 1위이며, 경북도내 시부에서도 1위이다. 이는 전국 합계출산율(0.81명)보다 0.52명이, 경북도(0.97명) 보다 0.36명이 높은 수치이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낸 지표로 연령별 출산율의 종합이며 출산력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이다.

그간 영천시는 2018년 출산장려금을 최대 1300만원까지 확대 지원하고, 2020년 9월,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 병원을 유치해 개원했으며,

지난해 4월에는 병원 내 산후조리원까지 개원해서 임신부터 출산, 산후조리까지 원스톱 출산 시스템을 갖춰 안전한 출산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산모들의 원정 출산 불편을 해소했다.

또한 임산부 건강교실 연계로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며 임신 후 엽산제ㆍ철분제 제공, 1000원으로 영천 어디로든 갈 수 있는 임산부 아기사랑택시 운영,

20만원 상당의 축하용품 지원, 출산ㆍ육아용품을 무료 대여하고,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자에게는 본인부담금의 90%(최대 70만원) 지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등

단순히 출산율을 높이는데 집중하기보다는 다양한 출산장려책과 산모와 영유아의 건강관리 질적 향상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한편, 지난해부터 건강한 아동의 성장을 위해 부모에게 올바른 양육 습관, 태도, 환경 조성에 대해 교육하여 부모의 양육 역량을 강화해 건강 불평등을 줄여 모든 아동에게 평등한 출발을 지원하는 보건복지부 주관 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 중에 있다.

이 사업은 임산부 및 만 2세 미만 영아가정에 전문교육을 받은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가정을 방문하여 지속적인 건강상담, 영아 발달상담, 양육교육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로 임산부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저출산 고령화 시대 인구 문제는 영천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해결해야 할 숙제이다. 이에 마음 편히 아이 낳고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여 앞으로도 아이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영천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 기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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