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이 가수 영탁을 전복 홍보대사로 위촉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영탁 전복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진 이후 지난 3일까지 완도군 농수특산물 중계 쇼핑몰인 '완도군이숍'의 전복 판매량이 전년 동기간 대비 466% 늘었다.
건어물 판매량 역시 273%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복 수요는 평균적으로 설 명절 선물기간이 끝난 2월부터 4월까지는 소비가 저조하나 올해는 전복 구입 문의 전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완도군은 지난 2월10일 신곡 '전복 먹으러 갈래'를 발표한 영탁이 전복 홍사대사까지 위촉되면서 이후 영탁팬클럽 회원들의 입소문까지 더해져 전복 소비촉진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전복 홍보대사인 영탁을 앞으로 다양한 TV 예능·정보 프로그램에 출연시켜 완도 전복을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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