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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자체] 광주서구 남원시 담양군
[오늘의 지자체] 광주서구 남원시 담양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3.22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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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구청장과 함께하는 열린 대화’]
- 4월 1일까지 구정현황 공유, 지역 현안사업 등 마을발전 위한 의견수렴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오는 4월 1일까지 관내 18동을 차례로 방문하여 민생현장에서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소통하기 위해‘2022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올해‘주민과의 대화’는 민선7기 구정운영 현황과 그 동안의 마을활동 성과를 공유하여 마을문제 해결과 지역발전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자리로서, 반복적이고 일상적인 건의보다는 지역 현안사항과 마을 발전에 대한 토론 및 정책제안 위주로 진행한다.

18일 풍암동을 시작으로 4월 1일 서창동까지 서구 관내 18개 동을 모두 방문하는 일정으로, 마을의 주민숙원사업에 대해서는 주민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정한 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내년도 본예산 반영을 검토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관내 45개 단체로부터 총 193건의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57건은 현장 답사 후 즉시 처리하였고 ▲115건은 검토를 통해 추진한 바 있으며, ▲21건은 여건상 추진이 불가하여 그 사유를 건의자 및 단체에 상호 소통을 통해 설명하고 이해시켜 구청과 주민 간 신뢰도를 높였다.

서구청 관계자는“그동안 주민과의 대화는 구와 주민들의 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며,“마을의 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가까이에서 경청하여 구정 운영에 반영하는 자리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92회 춘향제 5월 4일부터 8일까지 광한루원 일원에서 열려]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문화 축제인 제92회 춘향제가 5월 4일(수)부터 8일(일)까지 광한루원 일원과 요천에 마련된 무대에서 펼쳐진다.

코로나 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치명률은 계절독감 수준(0.05~0.1%)으로 낮아짐에 따라 지난 2년간 비대면 행사로 진행되던 춘향제도 이제 분주하게 관람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제92회 춘향제의 주제인 ‘다시, 사랑’에는 이러한 시대적 상황을 담아냈다.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생활방식이 바뀌었지만 본질적인 것들은 바뀌지 않았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다시금 코로나 19 이전에 우리가 당연시 했던 것들을 찾아내야 한다. 이번 춘향제의 주제인 ‘다시, 사랑’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따라 어쩌면 당연히 예정되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5월 4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축제 춘향제!

4월에 열리는 ‘벚 꽃길 따라서’, 5월 3일(화)에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출전하는 제6회 시니어 춘향 선발대회로 분위기를 고양하며 시작하는 이번 제92회 춘향제는 5월 4일(수)부터 8일(일)까지 5일간 ‘다시, 사랑’이라는 주제로 광한루원 일원과 요천에 마련된 무대에서 계속된다.

광한루원의 완월정 무대를 메인으로 하고 예촌 마당과 요천의 무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제92회 춘향제는 5월 4일 춘향제향과 함께 전국춘향선발대회를 시작으로 그 성대한 축제의 막을 올린다.

5일 어린이날에는 완월정 무대에서 개막식이 개최되고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행사가 열리며 6일부터 7일까지 ‘판소리, 보물위에 서다’, ‘삼도 농악한마당’, ‘서예 퍼포먼스’, ‘스트릿 춘향·몽룡파이터’ 등의 공연이 마련되어 관객들을 기다리며 국내 최고의 국악 행사인 춘향국악대전도 7일 진행된다.

특히 ‘스트릿 춘향·몽룡파이터’는 국내 유명 댄서들에게서 춤을 배우고  있는 청소년들을 초빙하는 것은 물론 현장의 관객참여도 유도하여 즉석에서 댄스배틀을 벌이는 공연으로 최근 방송되어 큰 인기를 모은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져 젊은 층의 관심과 참여가 집중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춘향제 기간 동안 요천 무대에서는 춘향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재경남원향우회가 주관하는 ‘시민 어울 마당’이 준비되어 청소년에서부터 어르신까지 세대별로 신명나게 놀 수 있는 판이 만들어진다. 이 외에도 행사기간 어울마당에서는 시민사회가 중심이 되는 공연무대도 펼쳐져 남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동호회 및 민간단체가 주축이 되어 기획하고 진행하는 공연이 계속되어 광한루원 행사와 함께 축제를 보러온 관람객들의 흥을 돋운다.

이 외에도 요천 일대에는 춘향제 기간 ‘월매주막’이라는 쉼터가 만들어져 남원시 배달 플랫폼인 ‘월매요’를 통한 스마트 배달을 통해 각종 간식거리를 먹으며 주위 경치를 감상할 수 있게 된다.

행사의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코로나 19 시대 이후 오랜만에 남원 시민들이 함께하는 무대인 시민화합한마당과 함께 제92회 춘향제는 폐막한다.

춘향제 기간 각종 상설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광한루를 배경으로 춘향제와 월궁을 상징하는 포토존인 ‘광한루 달빛정원’, 광한루 경내에서 전통사회 생활을 재현하고 공연을 선보이는 ‘연희마당’, 거리에서 퍼레이드와 함께 진행되는 ‘오감퍼포먼스’, 예루원 광장에 마련되는 ‘예루원 버스킹’, 전통서당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서당을 품다’, 그리고 가장 한국적인 도시 남원에서 우리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체험해보는 ‘한복, 일상을 물들다’ 등 다채로운 공연들이 춘향제 기간 내내 준비된다.

-영원히 이어나갈 찬란한 문화유산

많은 것이 변했고, 아마도 예전과 같은 모습으로는 100% 돌아갈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춘향제는 그 모습이 변해왔을지언정 91번을 이어왔고, 92번째 축제를 준비하고 있으며, 100번째를 넘어 우리 후손들에게 영원히 이어질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 축제이다.

코로나 19의 시대를 넘어 다시 시작되는 제92회 춘향제는 많은 것을 담아내지는 못하지만 변화의 중심에서 시대의 정신을 담아낼 훌륭한 축제가 될 것이다.

싱그러운 신록과 함께 모든 사람의 얼굴에서 미소가 가득할 5월의 광한루원을 기대해본다.

 

 

 

[담양군, 확진자 폭증에 코로나 생활지원금 인력·예산 ‘경고등’]

 

-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예산은 이미 소진, 신청서는 쌓여

코로나19 오미크론 유행으로 연일 확진자가 전국 40만명 대에 육박하며 코로나 생활지원비 신청자도 크게 늘어남에 따라 현장에서는 예산부족 및 인력부족으로 야간, 주말근무를 이어옴에도 불구하고 인력‧재정난을 겪고 있다.

18일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총 853가구 2천 271명에게 코로나19 생활지원금을 지급했으며, 올해는 1∼2월 신청자만 553가구 1천 298명에 이른다.

생활지원금은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입원·자가격리로 생업에 종사하지 못할 경우 생활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근 정부의 지원기준 변경에 따라 동일 주민등록표상 가구원 중 입원・격리 통지를 받은 격리자 수에 따라 1인 가구 10만원, 2인 가구 이상의 경우 15만원을 정액으로 지급한다.

군은 국비를 포함해 총 1억3천4백만 원 규모의 본예산을 편성했지만 확진자 수가 급증해 2개월 만에 예산 범위를 넘어섰다. 2개월 만에 이미 지난해 총 지원 대상의 절반 수준을 넘긴 셈이다.

이에 따라 3월 중 1차 추경을 통해 국비 포함 총 9억6천5백만 원으로 증액해 지급할 예정이지만 현재의 확진자 수 증가세라면 이마저도 금방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직장 유급휴가비 중복지급 금지규정에 따른 건강보험 직장가입 여부, 정부지침 변경 적용 여부 등 신청자의 적정성을 확인하고 있다”며 “생활지원비 신청을 하게 되면 심사를 거쳐 한 달 이내에 지급하지만, 최근 확진자 급증으로 인한 업무량 증가와 예산 부족으로 지급 날짜가 늦어지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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