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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오늘 뉴스] 여수시 하동군
[지자체 오늘 뉴스] 여수시 하동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4.14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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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2년 여수 MICE 인센티브 지원 사업’ 공모]

 

-전시와 특화회의 각각 1개씩 선정…최대 2천만 원, 3천만 원 지원

여수시가 오는 25일까지 ‘2022년 여수 MICE 인센티브 지원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전시와 특화회의 각각 1개씩이며, 전시는 최대 2천만 원, 특화회의는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여수시 투자박람회과로 우편 접수하거나 이메일(kimh2020@korea.kr)로도 신청 가능하다.

심사 항목은 ▲계획의 적정성 ▲전시회 경쟁력 ▲성장 가능성 ▲마케팅 능력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5개 항목으로 지역 업체와 컨소시엄 구성 시 가점이 부여된다.

서류 심사와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최종 심사결과는 5월 중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김태완 여수시 투자박람회과장은 “지역 내 인프라와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는 우수 전시회와 특화회의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면서 “다양한 인센티브 지원과 유치 설명회로 MICE 인증도시, 여수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MICE 인센티브 지원 사업으로 2018년에는 ‘글로벌 스페셜푸드쇼’와 ‘제1회 대한민국 낚시산업 전람회’를, 2019년에는 ‘농수축산 우수상품 정기품평회’와 ‘2019 대한민국 레저박람회’를 선정한 바 있다.

 

 


[여수시, ‘청년 도서구입비’ 50% 지원]

 

-만 19세~39세 청년 1인당 5만원까지…지역서점 8개소에서 이용 가능

여수시가 오는 4월 18일부터 지역 내 거주하는 만 19~39세(1982~2002년생) 청년에게 ‘청년 도서구입비’를 지원한다.

도서대출회원증을 소지한 여수시 청년이면 누구나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지역서점 8개소 중 한 곳을 선택해 구입을 신청하면 50%할인된 가격으로 희망하는 도서를 만나볼 수 있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5만원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단, 신청은 1회만 가능하다.

여수시는 올해 처음으로 ‘청년 도서구입비 지원 사업’을 시행하는 만큼 개선사항을 마련하기 위해 설문조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이순신도서관(061-659-2861)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에게 도서구입비를 지원해 자기개발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서점의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연의 향기·건강한 미래’하동 야생햇차 출하]

 

-하동군, 1200년 전통 화개면 일원 수확 시작…맛·향 뛰어난 최고의 품질

하동군은 우리나라 차 시배지 화개면 일원에서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1200년 역사의 하동 야생햇차 수확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하동 야생차는 청명(4월 5일) 이전에 수확하는 명전을 시작으로 곡우(4월 20일) 이전의 ‘우전(雨前)’, 입하(5월 5일) 이전에 따는 ‘세작(細雀)’, 5월 20일 이전에 생산하는 ‘중작(中雀)’을 거쳐 6월까지 이어진다.

하동 야생차는 화개·악양면 일원 921농가가 627ha의 재배면적에서 연간 1020여t을 생산해 180억원(2021년 기준)의 농가소득을 올리는 하동군의 대표 특화작목이다.

특히 야생차를 재배하는 하동은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이후 세계인의 주목을 받으면서 지속적인 수출 확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를 이어 차 산업 문화의 진흥과 소비 확대를 위해 2023 하동세계차(茶)엑스포 개최를 향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군은 지난해 미국의 글로벌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를 비롯해 독일, 캐나다, 호주 등 9개국에 녹차 300만 달러어치를 수출했으며, 올해에는 500만 달러어치를 수출할 계획이다. 그만큼 하동녹차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셈이다.

실제 야생차밭으로 조성된 화개·악양면 일원은 지리산과 섬진강에 인접해 안개가 많고 다습하며, 차 생산시기에 밤낮의 기온차가 커 차나무 재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지리산 줄기 남향의 산간지에 분포한 이곳은 점토 구성비가 낮은 마사질 양토로 이뤄져 차나무 생육에 이롭고 고품질 녹차 생산에 적합하다.

이러한 토질과 기후 조건을 갖춘 하동은 전국 차 생산량의 30%를 차지하며 농가의 주요 소득원이 되고 있으며, 농경지가 적은 지리산 기슭의 급경사에 다원이 형성돼 자연생태계 훼손이 적을 뿐만 아니라 우수한 경관을 자랑한다.

이곳 야생차 군락은 신라 흥덕왕 3년(828) 대렴이 당나라로부터 가져온 차 씨앗을 왕명에 따라 지리산에 심으면서 형성돼 이후 1200여 년을 이어온 우리나라 차 시배지이자 차 문화의 성지이기도 하다.

이러한 차나무 재배조건으로 인해 하동녹차는 다른 지역의 녹차보다 성분은 물론이고 맛과 품질이 우수해 삼국시대부터 왕에게 진상된 ‘왕의 녹차’로 널리 알려졌다.

이에 하동에서는 내년 5월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세계차엑스포가 열려 명품 하동 야생차를 전 세계에 알린다.

군 관계자는 “지난겨울 동해 예방과 집중적인 차밭 관리로 맛과 향이 뛰어난 녹차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것”이라며 “녹차는 항바이러스 효과뿐만 아니라 면역력 증강, 체내 미세먼지 배출 등 다양한 효과가 입증된 만큼 자주 마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하동군민의 날 기념행사 언택트로 열린다]

 

-하동군, 코로나19로 비대면 행사 개최…기네스 증서 수여·드론쇼·축하공연

하동군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제38회 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군민의 날 행사를 비대면으로 연데 이어 올해도 하동기네스 증서 수여자를 모시고 코로나로 지친 군민에게 용기와 희망을 드리고자 언택트 기념행사를 준비했다.

군민의 날 기념행사는 특별 전야 이벤트로 14일 저녁 7시 하동송림공원 입구에서 하모니파크 레이저 분수쇼와 수니킴 야외공연에 이어 저녁 8시 섬진강하모니철교에서 드론쇼가 펼쳐진다.

드론쇼는 하동 야생차와 벚꽃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모습을 400대의 드론으로 연출하는데, 경전선 하동구간 폐철도를 활용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은 섬진강하모니철교에서 멋진 쇼를 구경할 수 있다.

군민의 날 당일인 15일에는 오후 2시 하동군 공식 유튜브 채널 ‘지금하동TV’를 통해 기념행사가 생중계로 방송되는데, 1부에는 기념식, 2부에는 김다현·손빈아·왕소연의 축하공연이 마련된다.

특히 이번 군민의 날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하동기네스북> 제작을 위해 신청받은 다양한 부문의 하동기네스 기록 중 인물 부문 기록자를 초청해 증서를 전달한다.

하동 최연소 국가대표 박주아, 최연소 이장 박나리, 최다 활동 자원봉사자 정영춘, 최장 근속 이장 이종식, 최고령 이장 이복용, 최고령 인물 신우순, 지역혁신 선도기업 ㈜에코맘의산골이유식, 장학재단 최초 기탁 재거제향우회, 장학재단 최장 기탁 한국국토정보공사 하동지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하동기네스북>은 4월 말 출간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로 지친 군민들을 직접 모시지 못해 아쉬움이 크지만, 비대면으로 개최되는 군민의 날 행사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생방송 시청을 통한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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