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20 18:15 (월)
 실시간뉴스
서울대병원-UBC, '발달장애 행동치료 발전' 업무협약 체결
서울대병원-UBC, '발달장애 행동치료 발전' 업무협약 체결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5.12 1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대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중앙지원단장 김붕년(왼쪽)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장 Dr.Jan Hare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중앙지원단이 전국 10개 발당장애인 거점병원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전문 치료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3일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UBC)과 최신 발달장애 행동치료 프로그램 및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중증 발달장애인 행동치료 프로그램 개발과 전문 치료인력 역량강화를 위한 협업체계 구축을 약속했다"며 "협약 내용으로는 전문지식 및 인적자원 교류, 국제 심포지엄 및 워크숍 공동개최, 기타 제반 협력 등이 담겼다"고 했다.

김붕년 중앙지원단장(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교수)은 "해외대학과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거점병원은 물론 발달장애 환자와 가족, 전문 의료진들에게 최신 증거기반 치료 프로그램을 공유할 기회를 마련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중앙지원단의 역할이 전국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의 전문 치료인력을 교육하고 발달장애 치료 프로세스의 표준화를 구현하는 것인 만큼, 앞으로도 유용한 워크숍·심포지엄을 계속해서 주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중앙지원단은 지난해 9월 우수한 자폐·발달장애 센터를 갖춘 5개 해외대학을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후 중앙지원단은 미국 럿거스대학 자폐·발달장애 센터와 협약을 맺었으며, 향후 다른 3개 대학과도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Queen 김경은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