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22년 상반기 마을버스 안전관리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94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마을버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차량방역과 손소독제 비치 등 마을버스 이용시민의 안전과 편의증진을 위해 실시됐다.
마을버스 안전관리 합동지도점검은 지난 3월2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부산시와 관할 구·군, 한국교통안전공단부산본부, 마을버스조합 합동으로 마을버스 61개 업체 571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점검반은 마을버스운송사업체 차고지 및 기·종점 현장을 방문해 자동차안전기준과 차량정비·점검,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 준수사항을 중점 점검했다.
점검에서 △차체파손(13건) △등화장치 불량(15건) △타이어 마모(5건) △소화기 불량(5건) △좌석시트 등 편의시설 관리 부적정(27건) △실내청소·게시물 관리 미흡(29건) 등 94건의 자동차안전기준 및 운송사업자 준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시는 위반사업자에 대해 위반 사안별로 자동차관리법,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이 정한 범위 내에서 과태료, 개선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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