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16일까지 ‘2022년 제2차 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할 관내 사회적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재정지원사업은 ‘일자리창출사업’과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일자리창출사업은 신규 채용 근로자들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기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구조 기반 마련을 위한 것이다. 고용노동부 인증사회적기업과 시에서 지정한 예비사회적기업이 대상이며 연간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와 사업주 부담 사회보험료 일부를 차등 지원한다.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은 (예비)사회적기업 뿐만 아니라 사회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이 대상이다. 기술개발(R&D), 시장진입 및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마케팅 등 경영능력 향상을 위한 사업비를 연간 최대 5000만원(자부담 10~30%)까지 지원한다.
참여 신청은 고용노동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업에 대해서는 군·구에서 현장실사와 서류검토를 거친 후 시 전문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8월 중순쯤 지원대상과 지원금액을 결정한다.
조인권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지속적으로 사회적기업을 발굴·육성해 시민 일자리창출은 물론 사회적기업의 자생력 제고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2022년 제1차 공모를 통해 55개 기업에 183명의 인건비를 지원했으며 53개 기업에는 11억8000여만원의 사업개발비를 지원한 바 있다.
[Queen 김경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