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 초평농협이 8일 최근 주목받는 애플수박을 출하했다.
이날 초평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는 이정표 충북농협 본부장, 정태흥 진천군지부장, 애플수박 작목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출하행사를 했다.
애플수박은 배나 멜론 크기의 작은 수박으로 무게는 1~2㎏ 정도다. 전국적으로 1인 가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작은 과일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도내에서는 초평지역 수박농가에서 처음으로 2019년부터 시험재배를 시작했다. 초평농협을 중심으로 애플수박 작목회를 구성해 생산과 출하를 하고 있다.
초평농협 애플수박 공선출하회는 지난해 16농가에서 올해 4농가가 늘어난 20농가(150동)에서 수박재배를 했다. 7월초까지 약 320톤을 출하한다는 계획이다.
유철희 조합장은 "가격경쟁력과 당도 향상에 노력해 소비자의 구매력를 높이고 신소득 작목 육성을 위한 지원도 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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