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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 속으로] 적도를 품은 나라, 에콰도르
[걸어서 세계 속으로] 적도를 품은 나라, 에콰도르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6.11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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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 생태계의 보고, 갈라파고스
사진 KBS'걸어서 세계속으로'


오늘(11일) 오전 09:40방송 KBS ‘걸어서 세계 속으로’ 746회에서는 적도를 품은 나라, 에콰도르 편이 방송된다.

 

태양이 지나가는 길, 적도의 나라 에콰도르!

스페인어로 '적도'라는 뜻을 가진 에콰도르는 해발 2,850m에 수도가 위치해

남미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기후와 지형을 가진 곳이다.

지구의 허리, 키토에서부터 태초의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갈라파고스 제도,

안데스산맥 깊숙한 곳에서 만나는 원주민들의 삶까지.

인간과 자연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풍경을 들여다본다.

 

적도가 지나가는 유일한 도시, 키토.

북반구와 남반구를 나누는 적도가 지나는 지점에는 '적도 박물관'이 있다.

서로 반대로 작용하는 양극의 자전 영향으로 적도선 위에서는 똑바로 걷기가 힘들다는데.

위도 0도에서 마법 같은 경험을 해 본다.

키토는 300년 스페인 식민시대의 영향으로 유럽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풍의 건축물이 많다.

그중에서도 스페인의 문화와 키토 토착문화가 융합된 산프란시스코 성당을 만나 본다.

 

사진 KBS'걸어서 세계속으로'

자연이 주인인 청정 섬, 갈라파고스.

19개의 주요 섬과 그 밖의 섬들로 이루어진 군도, 갈라파고스는 찰스 다윈이 진화론의 아이디어 를 얻은 곳이기도 하다.

바다사자, 핀치새, 갈라파고스땅거북, 바다이구아나 등 동식물들의 낙원인 갈라파고스는

육지에서와는 다른 희귀한 동물들이 많이 살고 있어 살아 있는 자연사 박물관이라 불린다.

원시 생태계의 보고, 갈라파고스로 떠난다.

 

사진 KBS'걸어서 세계속으로'


안데스산맥 가파른 산비탈에 위치한 마을, 티살레오.

이곳에서는 매년 스페인 정복자들이 들이닥쳤던 그때를 재연하는 축제가 열린다.

스페인이 들어오면서 가톨릭과 마을 수호성인이 함께 들어왔기 때문이라는데.

위기를 기회로 삼은 이곳 사람들의 정신을 엿본다.

대개 3천m 고지대에 살고 있는 에콰도르 원주민은 선조들이 살아왔던 모습 그대로를 이어가며 살아가고 있다.

순수한 자연에서 살아가는 소박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난다.

 

도시는 인간의 역사를 증언하는 상형문자이자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삶의 공간이다. 도시엔 신과 인간, 삶과 죽음, 역사와 문화가 숨쉰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방송에선 세계의 다양한 도시들을 여행자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들의 역사와 문화, 삶의 모습을 담든다. 746회 ‘적도를 품은 나라 에콰도르, 스페셜’은 09:40 방송에 방송된다.

[Queen 김경은 기자]사진 KBS ‘걸어서 세계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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