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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신림선 경전철 역사 주변 특화공간 조성 추진
관악구, 신림선 경전철 역사 주변 특화공간 조성 추진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6.24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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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청 전경.(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는 지난 5월28일 개통한 신림선 경전철 역사를 중심으로 지역 자원과 어우러진 특화공간 조성 사업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신림선은 관악산(서울대)역에서 여의도 샛강역까지 총 연장 7.8㎞, 11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경전철이다.

구는 신림선 경전철을 통해 교통 환경 개선뿐 아니라 역사 주변 별빛내린천, 관악산, 문화 플랫폼 S1472 등 지역을 대표하는 환경자원들과 연계해 특화 공간을 마련한다.

먼저 관악산(서울대)역과 연계해 조성할 관악산 으뜸공원의 경우 기존 주차장 부지를 열린광장으로 탈바꿈해 등산객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관내 유일한 공공 공연장인 관악아트홀도 리모델링 중이다. 공연장, 어린이라운지, 전시실, 식당 등 주민들의 커뮤니티 문화 공간으로 조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뀐다.

벤처타운역에는 현재 운영 중인 '창업 HERE-RO 3·4·5', 민간기업과 연계한 창업공간 총 6개소에 이어 대학동 일대 창업지원시설 3개소를 추가 조성한다. 

구는 별빛내린천 특화공간 조성사업 용역도 진행 중이다. 신림선 개통으로 역사가 위치하는 서원역, 서울대벤처타운역, 관악산역 주변을 별빛내린천과 연계한 나들이·휴식 등 특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개관한 문화플랫폼 S1472는 다양한 공연, 전시 등 문화 예술 프로그램이 열리는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 거점이다.

구는 신림을 대표하는 순대타운을 중심으로 서원동 상점가와 신원시장, 관악종합시장 일대는 별빛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이 진행 중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신림선 경전철 개통이 주민들의 교통편의 향상과 더불어 지역 내 자원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역세권 개발, 상권 활성화, 벤처기업 입주여건 향상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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