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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20년 이상 대물림 음식점 모집해 지원
원주시 20년 이상 대물림 음식점 모집해 지원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7.11 2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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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청 전경. 

강원 원주시가 ‘대물림 음식점’을 모집한다.

원주시는 오는 25일까지 원주시보건소를 통해 ‘대물림 음식점’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대물림 음식점’은 운영자가 아들, 며느리, 딸, 사위, 손자, 손녀 등에게 대를 이어 고유의 맛과 조리법을 전수해 온 식당을 의미한다. 현재 원주시에서 영업 신고한 기간이 20년 이상 된 일반음식점 중 대물림해 운영 중인 업소로, 시는 이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시가 ‘대물림 음식점’을 모집하는 이유는 장기간 ‘맛집’으로 평가받아 온 음식점을 발굴해 원주시의 향토성을 띤 음식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취지다.

시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16개의 ‘대물림 음식점’을 지정했다.

신청한 업소는 대물림 음식의 적합성과 업소의 위생관리상태, 종업원 서비스, 음식의 대중성 등 선정‧평가표에 따른 서류와 현지 심사를 통해 식품진흥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 단계에 이르게 된다.

선정된 업소는 표지판 제공 및 책자 발간 홍보, 모범음식점 선정 시 가산점 부여, 환경개선사업 시 우선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원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위생, 맛, 친절 등이 우수한 음식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대물림 음식점 선정을 통해 원주시 고유의 음식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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