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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울릉도 섬, 죽암마을 추억의 맛을 찾아서
[EBS 한국기행] 울릉도 섬, 죽암마을 추억의 맛을 찾아서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8.01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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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의 여름 1부
[EBS 한국기행] 울릉도의 여름 1부 ‘섬 속의 섬, 죽암마을’


이번주(8월 1일 ~ 8월 5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울릉도의 여름’ 5부작이 방송된다.

하늘 끝 오지 마을

울릉도 토박이 부부가 들려주는 먼 옛날 울릉도 이야기

보약 같은 울릉도에서 건강을 찾은 사랑꾼 부부와

깎은 듯 가파르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깍개등에서 꿈을 찾는 이들의 살아가는 이야기

신비의 섬 울릉도로 떠나보자!

 

오늘(1일) <한국기행> ‘울릉도의 여름’ 1부에서는 ‘섬 속의 섬, 죽암마을’ 편이 방송된다.

[EBS 한국기행] 울릉도의 여름 1부 ‘섬 속의 섬, 죽암마을’

울릉도 해안 도로 끝에서 산길로 오르다 아득한 오지,

죽암 마을에 닿았다.

그곳에 살아가는 울릉도 토박이 허영한, 송화자 씨 부부

어린 시절 강고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 맨손으로 턱턱 꽁치를 잡던 아버지.

아버지가 한 아름 잡아 온 꽁치로 한 끼 내어 주던 어머니의 밥상

 

오늘, 어머니의 맛을 내기 위해 아내가 두 팔을 걷었다.

꽁치 식해(젓갈)를 담그고, 꽁치를 잘게 다져 경단으로 만들어 미역국을 끓인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어릴 적, 바닷가에서 놀다 배꼽시계가 울릴 때 즈음

바위에 붙은 따개비를 따 먹으며 간신히 울리던 배꼽시계를 껐던 그 시절 고마운 간식, 따개비

추억의 음식에 아내의 특별 레시피를 섞어 오늘 남편한테 선보인다고 하는데 기대가 된다.

 

추억의 맛을 느끼며 기분이 좋아진 허영한 씨가

오늘, 아무한테도 알려주지 않은 마을의 숨은 보물을 보여준다는데...

끝도 없이 이어진 낭떠러지에 줄을 타고 오르락내리락!

극기 훈련이 따로 없다.

이 마을의 보물은 과연 무엇일까.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김경은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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