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7 21:05 (화)
 실시간뉴스
[걸어서 세계 속으로] 카나리아 제도 여행 - 대서양의 낙원
[걸어서 세계 속으로] 카나리아 제도 여행 - 대서양의 낙원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7.30 06: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 대서양의 낙원 – 카나리아 제도

오늘(30일) 오전 09:40방송 KBS ‘걸어서 세계 속으로’ 753회에서는 대서양의 낙원 – 카나리아 제도 편이 방송된다.

 

<걸어서 세계속으로> PD들이 준비한 특별한 시작.

PD가 추천하는 해외여행지, 그 네 번째는 카나리아 제도다.

아프리카 서북쪽에 위치한 7개의 화산섬, 카나리아 제도.

스페인령이지만 유럽 대륙보다는 아프리카 대륙에 더 가까운 이곳은 매력적인 해변과 연중 내내 온화한 기후로 많은 이들이 찾는 휴양지다.

카나리아 제도의 가장 큰 섬, 테네리페부터 자연의 재앙을 딛고 일어선, 란사로테,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그란카나리아까지.

대서양의 낙원으로 떠난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 대서양의 낙원 – 카나리아 제도

카나리아 제도 최대의 섬, 테네리페

이곳에서는 브라질 다음으로 큰 규모의 카니발,

산타크루스 데 테네리페 축제가 열린다.

그 어느 때보다 기쁨과 자유로 활기를 띠고 있는 뜨거운 축제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본다.

테네리페의 심장, 테이데 국립 공원.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지대에 자리한 이 화산은 여전히 살아 숨 쉬는 활화산이다.

3,718m 정상에 올라 경이로운 구름바다 풍경을 만난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 대서양의 낙원 – 카나리아 제도

화산을 품은 섬, 란사로테.

1730년경 화산 폭발로 섬 절반의 지형이 변했지만 재앙을 딛고 위기를 기회로 바꾼 지혜를 엿볼 수 있는 곳이다.

티만파야 국립 공원에서 화산의 경이로운 풍경을 감상하고 화산 활동을 눈으로 직접 확인한다.

화산 폭발로 죽어가는 섬을 살린 예술가, 세사르 만리케

하메오스 델 아구아는 그의 첫 작품이다.

용암이 흘러내려와 굳은 동굴을 세사르 만리케만의 감각으로 재탄생 시킨 특별한 공간에서 자연과 공존하는 아름다움을 만난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 대서양의 낙원 – 카나리아 제도

유럽과 아메리카, 아프리카 문화가 어우러진 그란카나리아.

대항해시대 스페인이 마지막으로 정복한 이 섬은 식민시대의 흔적이 여전히 남아 있다.

그 중심에 있는 라베게타에서 옛 정취를 느껴본다.

사막과 바다가 공존하는 곳, 마스팔로마스.

무역풍에 실려 온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의 모래가 쌓여 형성된 거대한 모래 언덕이다.

황금빛 사구와 그 옆으로 이어진 해변에서 이곳 사람들의 여유를 엿본다.

 

도시는 인간의 역사를 증언하는 상형문자이자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삶의 공간이다. 도시엔 신과 인간, 삶과 죽음, 역사와 문화가 숨쉰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방송에선 세계의 다양한 도시들을 여행자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들의 역사와 문화, 삶의 모습을 담는다. 753회 ‘대서양의 낙원 - 카나리아 제도 스페셜’은 09:40 방송에 방송된다.

[Queen 김경은 기자]사진 KBS ‘걸어서 세계 속으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