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이서 갈산교차로' 교통광장 건설 사업이 본격화 된다.
완주군은 '도시·건축 공동위원회'가 국도 1호선 이서 갈산교차로 병목지점을 개선하기 위한 '혁신도시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지구단위 계획(변경)안'을 상정·수용했다고 18일 밝혔다.
결정안에는 완주군 이서면 갈산리 708번지 일원의 '이서 갈산교차로'에 교통광장을 신설해 국도와 지방도를 잇는 입체교차로를 건설하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해당 교차로는 출퇴근 시간마다 병목현상에 시달려 왔으며 관련 민원도 꾸준히 발생했다.
이에 완주군은 전주국토관리사무소와 협의해 2019년부터 교차로 실시설계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 9월 '관리 계획 및 교통영향평가'를 발주 완료했다.
입체교차로가 설치될 경우 국도 1호선에서 혁신도시로 우회가 가능해지며, 지방도 713호선에서는 직접 국도 1호선으로 합류할 수 있게 된다.
총사업비는 41억원이며, 완공 예정일은 내년 말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교차로 건설로 출퇴근 시간 신호시간 대기 감소와 교통체증 해소, 물동량 운송시간 단축 등이 기대된다"며 "완주군 뿐만 아니라 국도 1호선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편의증대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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