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텐'에서 재생섬유 활용 친환경 의류 제작
서울시는 지난 18일 오전 신성통상과 지속가능 도시환경 구축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신성통상은 시에서 수거한 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한 섬유로 친환경 의류를 제작하게 된다. 신성통상은 회사의 SPA브랜드인 '탑텐'에서 재생섬유를 활용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신성통상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탑텐 에코리아 에코플리스' 1000벌을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되는 옷은 오는 11월 중 서울시 소재 재활용 선별시설 및 서울도시금속센터 현장 근무자들에게 제공된다.
이인근 서울시 환경기획관은 "신성통상과의 업무협약이 자원순환의 주요 모델이 되어 다른 기업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셨으면 한다"라며 "서울시도 재활용가능자원의 배출·수거·선별 체계가 잘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성통상은 협약과는 별개로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티셔츠 및 내의 총 2000여벌을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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