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시가 오는 10월14일까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집중 안전점검은 일상생활 속 방치된 각종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행해온 사회적 운동으로, 시는 이번 점검에서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시 안전관리자문단, 공무원, 계룡소방서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이 안전 취약시설과 사고 발생 우려 시설로 선정된 52개소를 집중 점검한다.
특히 드론·열화상카메라와 같은 첨단장비 및 시설별 안전점검 가이드를 적극 활용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바로잡을 수 있는 사항은 즉시 개선하고 추가 조치가 필요한 위험 요소는 보수·보강, 정밀안전점검 등 신속하게 후속 조치를 이행하며 점검 결과는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 시설에 포함되지 않은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서는 관리 주체가 자율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시설 유형별 자율안전점검표를 제작·배부하는 등 민간시설의 자율안전점검을 유도해나갈 방침이다.
자율안전점검표는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시민들은 안전신문고 앱(가정용 자율안전점검표)으로 ‘내 집 스스로 점검하기’와 ‘생활 속 위험요인 신고하기’로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이응우 시장은 “새정부 원년에 추진되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통해 안전문화가 확산돼 더욱 안전한 계룡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