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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중국 허난성서 경제·문화협력 플라자 개최
KOTRA, 중국 허난성서 경제·문화협력 플라자 개최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8.25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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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열 코트라 사장(왼쪽 두번째)이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코트라에서 열린 코트라 창립 60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코트라 비전 선포를 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오는 26일 중국 허난성 장저우에서 '한-허난성 경제·문화 협력 플라자'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행사로 한국과 허난성의 그간 경제·문화 협력 성과를 회고하고, 미래 30년의 발전 방향을 전망하기 위해 마련된다.

허난성은 세계 4대 문명 중 하나인 황하 문명의 발상지이자 소림사와 태항산 등 관광지로 유명하다. 지난해 기준 중국지역 GDP 5위의 경제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리적 이점과 함께 사통팔달의 우수한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중국 내륙의 핵심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다.

경제·문화 협력 플라자는 △한-중(허난성) 경제·문화 협력 포럼 △한국 우수 소비재 수출상담회·판촉전 △한국 문화·관광·의료 전시홍보관 운영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TV·라디오 특집방송 등으로 진행된다.

포럼은 경제·문화 교류 성과와 향후 민관 협력방은을 모색한다. 한국 기업의 중국 중부시장 진출방안과 제3국 공동진출 등 양국 기업의 상생 파트너십 전략 등을 함께 짚어본다.

한국 우수 소비재 수출상담회에는 충남, 경북, 전북 등 지자체 협업사업을 통해 중국 수출에 성공한 20개사의 상품이 전시된다.

판촉전에는 협력 유통망이 보유한 대형마트와 마켓 10개점에서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국 문화·관광·의료 전시홍보관에는 한류 문화 콘텐츠와 선진 건강검진 인프라 등을 주제로 꾸며진다.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TV·라디오 특집방송도 진행된다.

홍창표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허난성은 인구 1억의 거대한 내수시장을 보유하고 있지만 그간 한국과의 교역이 다소 미흡한 지역"이라며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나아가 중국 내륙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보다 실질적인 지원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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