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서울꿈새김판'을 1일 공개했다.
독서의 계절이라는 주제를 살려 서울시는 활짝 펼쳐진 책과 그 위에 책갈피처럼 살포시 내려앉은 가을 낙엽을 주인공 삼아 이번 꿈새김판에 그려 넣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 책은 구름 위를 훨훨 날고 있고, 책의 그림자는 비행기의 형상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러한 이미지를 통해 '책, 어디로든 떠날 수 있는 여행권'이라는 이번 꿈새김판의 메시지를 부각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꿈새김판이 정면으로 보이는 서울광장에서는 2일부터 도심 속 열린 도서관 '책 읽는 서울광장' 운영을 시작한다.
최원석 홍보기획관은 "숨돌릴 틈 없는 일상에서 한 발짝 나와 서울광장같이 탁 트인 공간에서 책을 통해 떠나보는 소중한 가을 여행을 만끽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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