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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10명 중 1명은 재감염 … 재감염 비율 '7.64→9.66%' 증가 
신규 확진자 10명 중 1명은 재감염 … 재감염 비율 '7.64→9.66%' 증가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9.06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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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별 확진자 수 및 재감염 추정 비율
주차별 확진자 수 및 재감염 추정 비율

8월 4주차(8월 21일~27일)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10명 중 1명은 코로나19에 또 걸린 재감염자로 추정 집계됐다. 방역당국은 증상 유무와 무관하게 최초 확진일로부터 45일 이후 양성이 확인되면 재감염 추정사례로 분류한다.

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8월 4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가운데 재감염(2회 이상) 추정사례 비율은 9.66%로 전주 7.64%보다 2.02%p 증가했다. 최근 신규 확진자 100명 중 약 10명은 재감염자인 셈이다.

7월 1주 이후 재감염자 비중은 2.87%→3.71%→6.59%→5.43%→6.11%→6.65%→7.64%→9.66%로 꾸준히 늘고 있다. 이로써 지난 28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2247만3741명 중 재감염 추정사례는 36만4548명으로 늘었다. 누적 재감염 발생률은 1.62%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현재 코로나19 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오미크론의 세부계통(하위) 변이 'BA.5'의 8월 5주차(8월 28일~9월 3일) 국내감염 검출률은 98.1%으로 전주 97.6%보다 0.5%p(포인트) 증가했다. 해외유입 검출률은 90.4%로 전주 90.9%보다 0.5%p 감소했다.

국내감염과 해외유입을 합한 BA.5 검출률은 96%로 8월 3주 95.5%보다 0.5%p 증가했다. BA.5 변이는 이전 우세종이던 BA.2(스텔스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강하면서 기존 백신 접종이나 앞선 감염에 의한 면역을 회피하는 특성이 있다.

이밖에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 검출률(통합 기준)은 BA.2 0.2%, BA.2.3 0.3%, BA.2.12.1 0.2%, BA.4는 0.8%였다. BA.2.75(일명 켄타우로스) 변이는 34건(국내 5건, 해외유입 29건) 추가 확인돼 누적 136건이 됐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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