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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김치찌개 돈가스 월매출 1억 비결은?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김치찌개 돈가스 월매출 1억 비결은?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2.09.13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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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오늘 9월 13일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1863회에서는 ■나물 듬뿍! 가을 집밥 ■얼큰한 돈가스의 비밀 ■숭례문을 복원한 목수가 지었어요! ■내 인생 내 멋대로 삽니다! 등이 소개된다. 

■[우리 집 삼시세끼] 나물 듬뿍! 가을 집밥

강원도 양구에는 나물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는 부부가 있다. 바로 김순복(53), 김선묵(56) 부부이다. 남편은 아내에게 첫눈에 반해 아내가 일하던 곳에 취직했고, 그때의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져 지금까지도 다정하게 살고 있다고 한다. 부부의 오늘 아침 메뉴는 나물밥과 시래기 된장국, 그리고 깻잎장아찌이다. 시래기와 땅두릅, 어수리 등 부부가 직접 키운 나물들이 듬뿍 들어간 밥과 양념한 시래기로 만드는 된장국, 그리고 깻잎장아찌는 부부의 입맛에 딱 맞는다고 한다. 점심은 비빔국수와 오이무침인데, 콩나물이 들어간 비빔국수는 부부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다. 저녁은 아내를 위해 남편이 만든다. 남편이 가장 자신 있게 만든다는 감자탕과 돼지감자, 단호박을 올린 밥, 그리고 도라지무침을 준비하면 든든한 저녁 밥상도 마무리된다. 부부의 웃음 넘치는 삼시세끼를 만나보자.

■[서울특별食] 얼큰한 돈가스의 비밀

서울 영등포구. 칼칼하고 얼큰한 돈가스로 주민들 입맛 사로잡은 돈가스가 있다. 그 이름은 바로 김치찌개 돈가스다. 돈가스집이지만 인기 메뉴의 사정상 김치찌개 끓이는 일에 여간 공을 들이는 게 아니란다. 직접 손질한 돼지고기 가브리살에 진한 양념을 입혀 그대로 김치찌개를 끓이는 것이 비법이란다. 김치찌개만 맛있으면 오케이? 천만의 말씀이다. 돈가스도 허투루 만들 수 없단다. 등심을 눌러 만드는 양만 하루 1,100인분이다. 아예 돈가스 작업실을 따로 마련할 정도로 돈가스에 진심인 덕분일까? 점심시간이면 줄 서서 먹는 동네 맛집으로 등극했단다. 작은 아이디어로 월매출 1억이라는 돈가스집의 비밀을 알아보자.

■[촌집 전성시대] 숭례문을 복원한 목수가 지었어요!

전남 장성군의 한 시골 마을에 가면 특별한 촌집을 만날 수 있다. 대궐 같은 집에 있어야 할 것이 없다는데, 바로 대문이다. 자유롭게 사람들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대문을 만들지 않았단다. 약 1,652㎡의 넓은 대지에 약 148㎡의 ㄱ자 구조의 본채로 이루어진 이 집은 12년 전에 지어졌다. 숭례문을 복원했던 목수가 6개월 동안 치목을 하고, 지은 집이란다. 금강송을 사용해 튼튼한 뼈대와 2단으로 된 처마가 한옥의 멋을 더하고 있다. 전통 한옥에서 볼 수 있는 비밀 다락방도 있단다. 이 촌집의 주인인 서정선(69), 남지은(44) 모녀는 식구가 같이 살 집을 알아보던 중, 엄마의 고향인 장성으로 내려오게 됐단다. 오래 방치돼 있던 한옥이라 낡고, 고장 난 곳이 많았지만, 가족의 손질 덕분에 점점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단다. 가족의 온기로 채워진 따뜻한 촌집을 만나본다.

■[수상한 가족] 내 인생 내 멋대로 삽니다!

강원도 춘천시, 오로지 자신들만의 취향대로 꾸민 아지트에서 종일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산다는 부부가 있다. 매일 아침이면 운무 깔린 소양강댐을 여유롭게 산책하며 하루를 시작한다는 이상진(59), 이계수(55) 부부가 이곳에 자리를 잡은 건 6년 전, 자그마한 카페를 열면서부터였다. 젊은 시절 여행을 즐겨 다니며 그야말로 욜로 라이프를 제대로 즐겼다는 부부는 서울과 경상남도 남해를 거쳐 살며 이 카페의 컨셉을 잡았다. 전직 디자이너였던 남편이 직접 만든 의자와 테이블, 군밤 기계처럼 생긴 수동식 로스트 기계에 여행 작가였던 아내가 손을 보탠 벽화와 직관적으로 만들어낸 메뉴판까지. 들어오는 순간 카페보다는 이름 모를 공방 같은 이곳에서 부부는 다른 누구도 아닌 오로지 자신들만의 방식대로 삶을 즐기고 있다. 남들이 하는 대로 살기보단 언제나 청춘 같은 생명력 넘치는 삶을 살고 싶다는 부부! 그들의 작은 아지트로 함께 떠나본다.

‘생방송 오늘저녁’은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 공동 진행.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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