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는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낭만의 시대'를 주제로 진행되며 서훈 상임 지휘자의 지휘 아래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한상일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김 바이올리니스트가 협연한다.
연주회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한상일 피아니스트의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제1번 연주와 크리스티안 김 바이올리니스트의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이 연주된다. 2부에서는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브람스 교향곡 제2번을 연주한다.
한편 이번 공연은 서울문화재단 지원을 받은 2022년 용산아트홀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첫 공연이다. 구는 이번 공연 외에도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클래식 히스토리 콘서트(10월27일), 한국영화음악 콘서트(11월18일), 전지적 서울시점(12월16일) 등의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공연은 용산아트홀과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합작품"이라면서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보다 다양하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관내 문화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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