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은 도가 주최하는 2회 충청북도 평생학습박람회에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14일 개막된 충북도 평생학습박람회는 평생학습자들의 성과·결과물을 공유하고 평생학습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과 정보공유를 하는 행사다. 16일까지 3일간 음성군 금빛평생학습관과 금빛공원 일원에서 지속된다.
1일 차에는 음성군 학생들이 줍깅 이벤트에 참여해 환경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는 프로그램과 충북반도체고 밴드 학생들의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2일 차에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과 '미래교육 학습법'을 주제로 해당 분야 전문가와 음성지역 학부모가 의견을 나누고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음성교육도서관과 금왕교육도서관은 로봇 만들기로 AI 학습능력 배양을 위한 체험부스 '두 인공지능 로봇의 대결'을 3일간 상시 운영한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평생학습 박람회가 충북교육청의 평생교육 정책과 사업에 동참할 기관들이 함께 발걸음을 내딛는 출발선"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도내 평생학습을 폭넓게 전개하고 미래를 대비해 충북의 역량을 키우는 원천이 될 것"이라고 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저작권자 © Queen 이코노미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