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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개최 ... 46개국 음식·놀이 즐겨
'2022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개최 ... 46개국 음식·놀이 즐겨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10.18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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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9 서울 세계도시 문화축제에서 방콕 공연단이 전통춤을 선보이고 있다. 2019.9.1
지난 2019년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9 서울 세계도시 문화축제에서 방콕 공연단이 전통춤을 선보이고 있다. 2019.9.1

서울시는 오는 22~23일 세계 각 국의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서울시 대표 글로벌 축제 '2022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Seoul Friendship Festival 2022)'를 서울광장과 무교로, 청계천로 등 도심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1996년 10월 시민의날 일환으로 '지구촌 한마당'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이래 매년 열리고 있는 축제로, 역사와 전통이 있는 서울시 대표 글로벌 축제다.

올해 축제에는 46개국 주한 외국 대사관이 참가한다. 37개국 세계도시 음식전과 34개국 세계도시 관광홍보전, 10개국 월드 버스킹 문화공연, 13개국 세계 전통의상 체험전, 9개국 세계 놀이 체험전 등으로 구성된다.

개막식은 22일 오후 2시 서울광장에서 김의승 행정1부시장의 개회사와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미(Abdulla Saif Al Nuaimi) 주한 아랍에미리트 대사의 축사로 시작된다.

가장 큰 인기를 끄는 세계도시 음식전(낮 12시~오후 6시)은 무교로와 청계천로에서 열리며 태국의 '팟타이', 독일 소시지 '브랏 부어스트'부터, 브라질의 '페이조아다'까지 즐길 수 있다.

관광홍보전에서는 요르단 커피콩 빻기, 조지아 와인 시음, 가나의 전통 구슬 공예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월드 버스킹에서는 10개국의 공연단이 참가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나이지리아·페루·캄보디아 등 그간 접해보기 힘들었던 12개 국가의 전통의상을 직접 입어볼 수 있는 체험전과 놀이전 등도 마련돼 있다.

올해는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증진시키기 위해 다회용기를 가져오면 '세계 음식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00원 할인 쿠폰을 나눠주는 '용기내' 이벤트를 실시한다. 해당 쿠폰은 축제기간 동안 모든 음식전 부스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있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는 서울시민들과 국내 거주 외국인, 주한 외국대사관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서울시 대표 글로벌 축제"라며 "다시 하나되는 세계라는 올해 주제처럼 각국의 음식, 놀이 등 문화를 체험하며 서로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은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하거나,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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