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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한라산 뒤 김주덕 씨네 7,500평 정원 나들이
[EBS 한국기행] 한라산 뒤 김주덕 씨네 7,500평 정원 나들이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10.28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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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도롱 또똣, 제주도 여행 5부
[EBS 한국기행] 맨도롱 또똣, 제주도 5부 ‘느영 냐영 두리둥실’


이번주(10월 24~10월 28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맨도롱 또똣, 제주도’ 5부작이 방송된다.

다양한 삶의 방식을 가진 사람들의

다채로운 색깔로 아름답게 채워가는 제주는

가을의 색을 입고 한 뼘씩 더 풍성해지는데..

온갖 색깔로 빛나는 가을의 제주도로 함께 떠나보실까요.

 

오늘(28일) <한국기행> ‘맨도롱 또똣, 제주도’ 5부에서는 ‘느영 냐영 두리둥실’ 편이 방송된다.

 

한라산을 뒷동산으로 품은 곳에 예쁜 집을 짓고 7,500평에 달하는 널따란 정원에

갖가지 꽃과 나무와 풀을 심고 기르며 살아가고 있는 김주덕 씨와 딸 이빈 씨.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남편의 빈자리를 달래고자 시작한 정원 가꾸기가 어느덧 22년째,

이 넓은 정원을 혼자 관리하면서도 힘든 줄을 모르며 일할 수 있는 이유는

'이러한' 그녀만의 삶을 대하는 태도 덕분이라는데..

다른 정원이었다면 뽑아버렸을 이름 모를 풀이나 잡목들도

살아보겠다는 노력이 기특해서 다 거두어 키우고 있다는 주덕 씨의 마음을 아는 것인지,

심심할 틈 없이 찾아오는 철새들과 희귀한 나비, 새들로 가득한 이곳은

모녀에게 하루하루 풍성한 나날을 선물해 준다.

정원 구석구석에 있는 텃밭에서 나는 식물로 음식 재료의 대부분을 해결한다는 모녀가

가장 좋아하는 외출은 간단하지만 맛깔나게 준비한 도시락을 들고 떠나는 계곡 트레킹.

제주만의 특색이 묻어나는 장소이자 '제주의 속살'을 엿볼 수 있는 이곳에서

돌 위에 누워 한적한 시간을 보내고, 모녀만이 아는 오름에서 선명하게 눈이 부신

노을을 감상하며 마무리하는 하루.

자연이 제공해주는 것만으로 자급자족하면서도 그 누구보다 풍족하고 안온한 삶을 누리고 있다는

모녀의 하루를 따라가 본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김경은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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