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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5365명 확진, 1주전 1.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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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11.10 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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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양성률 2차 조사 착수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0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536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지역발생 5만5315명, 해외유입 50명이다. 누적 2603만7020명이 됐다.

전날(9일) 6만2472명보다 7107명(11.3%) 감소해 사흘만에 6만명대 밑으로 내려왔다. 1주일 전(3일) 4만6887명보다는 8478명(18.1%) 늘어났다. 목요일(수요일 발생) 기준으로는 10월 20일(2만5376명)으로 최저 규모를 기록한 뒤 3주일째 증가해, 9월 15일(7만1444명) 이후 8주만에 가장 많았다.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전날 336명보다 13명 줄어든 323명이다. 최근 1주일간(11월 4일~10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는 335명으로, 전주(10월 28일~11월 3일) 280명에 비해 55명 증가했다. 

전날 하루 신고된 사망자는 52명으로, 이틀째 50명대를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9531명이다. 최근 1주일간 일평균 사망자는 36명으로, 전주 30명에 비해 6명 늘었다. 누적 치명률은 66일째 0.11%를 이어갔다.

2가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에는 전날 하루 5만805명이 참여해 누적 접종자는 137만4345명으로 늘었다. 접종률은 인구 대비 3.1%, 대상자 대비 3.4%다. 

60세 이상 신규 접종자가 4만2477명(누적 128만911명)으로 인구 대비 9.3%, 대상자 대비 10.5% 접종률을 기록했다. 18~59세는 전날 8328명이 접종을 마쳐 누적 9만3434명으로 인구 및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각 0.3%였다. 

병상 가동률은 중환자 병상 29.3%, 중등증 병상 23.3%다. 

한편 방역당국은 지난 9월 공개한 코로나19 항체양성률 조사 결과에 이어 추가 조사에 착수했다. 1차 조사를 수행한 한국역학회가 2차·3차 항체양성률 조사를 맡는다. 

2차 조사는 추적검사로, 지난 조사에 참여한 9959명 가운데 재참여에 동의한 사람에 한해 진행된다. 3차 조사는 새로 표본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 8월 채혈을 진행한 1차 조사 당시 S항체 역가를 산출한 연구진은 2차 조사에 참여하는 동일한 대상자의 역가를 확인함으로써 시간 경과에 따라 역가가 얼마나 감소했는지, 즉 면역력이 얼마나 떨어졌는지를 파악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9월 23일에 공개된 1차 항체양성률 조사 결과, 5세 이상 국민 9901명 가운데 N항체양성률은 57.65%, S항체양성률은 97.38%로 집계됐다. N항체는 자연감염으로 생성되며, S항체는 자연감염과 백신접종 모두를 통해 형성된다.

항체를 갖고 있다고 해도 항체의 강도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고 시간이 갈수록 떨어지는 만큼 항체 보유가 곧 감염예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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