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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스마트시티 창업아이디어' 공모 결과 발표, 지원 착수
국토부, '스마트시티 창업아이디어' 공모 결과 발표, 지원 착수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11.11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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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창투사(창업투자회사)와 함께하는 스마트시티 창업아이디어 공모'의 수상작과 '넥스트 혁신기술 실증사업'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해 본격적인 창업 및 실증지원에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창업아이디어 공모는 국토부와 함께 5개 창업투자회사가 사업성이 있는 창업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해 스마트시티 산업의 뿌리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먼저 △자율주행 로봇 활용 실내공간정보 구축 솔루션 △현실성이 높은 물리엔진을 활용한 도시개발 디자인 솔루션 △기존 IoT 가전기기와 홈네트워크를 연계해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하는 허브 플랫폼 등의 아이디어가 첨단기술을 활용한 사업화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하수처리시설에서 각종 감염병을 선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 △주택임대차 위험(깡통전세) 조회 서비스 △종이컵 보증금 제도 연계 서비스 등 도시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창업아이디어도 주목받았다.

국토부는 창업·사업화 자금으로 최우수작 5팀에게 각 5000만원, 우수작 5팀에게 각 3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실증사업의 경우 혁신기술·제품을 보유한 새싹기업에게 기술·제품의 성능 검증의 기회를 제공해 기술 홍보와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초기 실증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창업 5년 이내의 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했다.

국토부는 기술당 1억6000만원 내외의 실증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며, 새싹기업은 실증 수요처에서 8개월 동안 기술·제품의 성능 및 효과를 검증해 성과를 쌓을 것으로 기대된다.

길병우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앞으로도 스마트시티 관련 산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창업-기술실증-성장으로 이어지는 기업의 생애주기에 맞는 종합적인 기업육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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