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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중동 붐' 오나 ... 이재용·최태원·정의선·김동관, 빈 살만 만나 '네옴시티' 논의
'제2의 중동 붐' 오나 ... 이재용·최태원·정의선·김동관, 빈 살만 만나 '네옴시티' 논의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11.15 10:5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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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17일 방한하는 무함마드 빈 살만(Mohammed bin Salman)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만남을 갖는다. 

총 사업비만 5000억달러(약 686조원)에 이르는 세계 최대 규모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 '네옴(NEOM) 시티' 등에 관한 사업 협력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이들 총수와 빈 살만 왕세자는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만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짧은 방한 일정을 고려해 빈 살만 왕세자가 묵는 롯데호텔에서 차담회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빈 살만 왕세자는 지난 2019년 방한 때도 삼성그룹 영빈관인 승지원에서 이재용 회장을 포함한 5대 그룹 총수와 만남을 가진 바 있다. 특히 이 회장과는 같은 해 9월 사우디에서 재회하기도 했다. 

이재용 회장은 이날 재판 일정이 있지만 빌 살만 왕세자와 만남을 위해 불출석 사유서를 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지난 9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유럽과 중남미 출장을 다녀온 바 있다. 

재계에서는 빈 살만 왕세자 방한을 계기로 국내 기업들의 네옴 시티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네옴 시티는 건설비용만 5000억달러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기업들이 대규모 수주에 성공하면 '제2의 중동 붐'을 누릴 수 있다는 평가다.

 이미 삼성물산·현대건설은 컨소시엄(연합체)을 구성해 네옴 시티 '더 라인'의 터널 공사를 수주했다.

한 재계 관계자는 "빈 살만 왕세자 방한이 임박하면서 재계 총수와 만남 일정이 조율되는 모습"이라며 "네옴시티 등 연결고리가 있는 총수들과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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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리 2022-11-15 11:34:14
이자장사하는 째째용이재용위선자. 여기서 빈살만 만나면뭐하냐. 카타르에서 삼성물산 검찰조사소문날텐데. 대출7년이 십년피해보상이냐. 답변입금없으니 한국축구삼성연세대 이재용재판비리변호사들수람망해라. 돈이 없어 한국축구표는 사지도
않았다. 돈도 없어 한국축구 마지막12월3일까지 있지도 못한다. 대출만 주니 욕만하다올께. 이재용회장수람보다 엄마생활비가 더 중요하다. 연세대남자들은 정말 싫다. 이매리하나은행계좌로만 엄마돈부터 내놔라. 이재용손흥민만 걱정했던 너네들잘못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