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15일부터 17일까지 바르셀로나 스마트시티 엑스포에 통합 한국관을 조성해 한국형 스마트시티를 널리 알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국토부가 480㎡ 규모의 통합 한국관을 조성해 스마트시티 관련 공공기관, 지자체, 기업이 한 곳에서 전시 및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엑스포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K-water의 2개 공공기관과 부산, 인천, 대전, 부천의 4개 지자체, 14개 기업·대학이 참여했다. 또 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력해 '코리아 파빌리온 네트워킹 리셉션'도 개최했다.
이어 한-스페인-네덜란드 스마트시티 협력 세미나와 한-EU 스마트시티 공동세미나를 개최해 다양한 정책을 교류했다.
한편 국토부는 네덜란드, 영국, 북아일랜드 등 정부의 고위급과 양자면담을 진행해 국제사회의 한국 스마트시티 사업에 대한 공조를 요청했다.
길병우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 기반 마련하고 한국형 스마트시티가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스마트시티 분야의 국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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