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022년 올해의 우수 어린이놀이시설로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생태놀이터를 포함해 7곳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시설은 △국립생태원 생태놀이터(충남 서천) △물초울공원 어린이모험놀이시설(경남 진주) △큰나무놀이터(울산 울주) △범우리공원 숲속놀이터(경북 예천) △연경유치원 놀이터(대구 북구) △사계절상상놀이터(대전 유성구) △사명대사 유적지 연꽃타워 놀이터(경남 밀양) 7곳이다.
이 중 충남 서천의 국립생태원 생태놀이터는 안전표지판, 이용수칙, 비상연락망의 내용이 구체적이고 안전요원이 현장에 상주하는 등 안전·유지관리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국립생태원 주제에 어울리는 조형물과 놀이시설을 배치해 눈길을 끌었다.
우수 어린이놀이시설은 안전관리, 유지관리·운영, 아동발달 연계, 안심디자인, 공동체 활성화 등 5개 분야를 평가해 선정됐다. 선정된 시설에는 인증서와 인증판이 수여되고 향후 3년간 우수 어린이놀이시설로 운영된다.
조상명 행안부 안전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어린이가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좋은 놀이시설을 조성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행안부는 어린이 안전에 대한 관심 제고와 안전한 어린이 놀이시설 설치를 장려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우수어린이 놀이시설을 7~8개소씩 선정하고 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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