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는 월화거리에 금학·임당 상가 철거 부지 활성화와 경관개선 방안으로 배롱나무 휴식공간을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다음달 초 조성되는 휴식공간에는 나대지로 존치된 금학·임당상가 철거 부지 1500㎡에 보도블록 포장과 옥외용 벤치 12개를 설치한다.
또 목백일홍으로도 불리는 배롱나무 13주를 식재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강릉시 시화인 목백일홍의 아름다움과 정취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릉시는 지속적으로 월화거리 활성화를 강구하고 수목 식재·관리, 시설물 보수, 정밀안전진단 등을 추진해 월화거리를 다시 오고 싶은 대표 관광지로 부상시키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배롱나무 휴식공간 조성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강릉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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