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겨울방학을 맞이해 공공기관의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대학생 250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23일 기준,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2년제 이상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으로 지난해 1월1일부터 올해 7월까지 시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 전체 250명 중 75명(30%)은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 가구의 본인 또는 자녀이거나 등록장애인 본인, 3자녀 이상 가정의 자녀를 특별 선발한다.
12월2일 오후 6시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12월6일 전산추첨을 통해 무작위로 선발한다. 추첨 시 선발과정 투명성 확보를 위해 선착순 5명의 신청자에 한해 참관하도록 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대학생들은 내년 1월5일부터 1월30일까지 시 본청, 사업소, 공사·공단, 군·구청, 소방서, 도서관에 배치돼 주 5일(1일 7시간) 근무한다. 근무지 여건에 따라 근무 요일 및 시간은 다를 수 있다.
급여는 주휴수당 등을 포함해 사무근로의 경우 141만4140원을, 야외근로의 경우 163만5080원을 각각 받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미추홀콜센터, 시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Queen 김경은 기자]
저작권자 © Queen 이코노미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