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4 17:10 (화)
 실시간뉴스
신규 확진 7만7604명, 전주比 6143명↑... 83일만에 '최다'
신규 확진 7만7604명, 전주比 6143명↑... 83일만에 '최다'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12.06 12: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6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760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지역발생 7만7520명, 해외유입 84명이다. 누적 2740만8854명이 됐다.

이날 확진자는 지난 9월 14일(9만3949명) 이후 83일만에 가장 많이 나왔다. 이번 겨울 재유행 시작 후 가장 많은 규모다. 지난달 15일부터 화요일 0시 기준 7만명대 초반을 유지했으나 비교적 눈에 띄게 증가했다. 1주일 전(29일) 7만1461명보다 6143명(8.6%) 늘어났다.

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전날 458명보다 15명 줄어든 443명이다. 이들 중 88%에 달하는 390명이 60세 이상 고령층이었다. 18일째 4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최근 1주일간(11월 30일~12월 6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는 45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중환자 병상이 하루 전보다 2.7%p(포인트) 감소한 31.2%(1620병상 중 1114병상 사용 가능), 일반(중등증) 병상이 전날보다 1.8%p 줄어든 22%(1952병상 중 1533병상 사용 가능)다.

전날 하루동안 신고된 사망자는 24명이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 13명, 70대 5명, 60대 2명, 50대 2명, 40대 1명 그리고 0~9세 1명이다. 사망자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20명으로 전체 83.3%를 차지했다. 누적 사망자는 3만793명이다.

당국은 동절기(2가백신) 추가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추가접종의 접종 간격이 이전 접종일 또는 확진일로부터 3개월(90일)로 단축했다. 질병청의 동절기 추가접종 목표는 60세 이상 고령층 50%, 감염취약시설 60%이다.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이날 0시 기준 대상자 대비 60세 이상 22.5%, 감염취약시설 31.1%로 집계됐다. 신규 접종자는 60세 이상 6만4969명, 감염취약시설 7563명이었다. 18세 이상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누적 8.5%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