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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베트남 껌산, 반린 사원 여행
[세계테마기행]  베트남 껌산, 반린 사원 여행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12.13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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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수록 놀라운, 베트남 남부’ 2부
껌산, 반린 사원, 끼엔장, 까마우 여행
[세계테마기행] 부러운 인생-‘알수록 놀라운, 베트남 남부’ 2부


이번주 (~12월 15일)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알수록 놀라운, 베트남 남부' 4부작이 방송된다.

한국인이 한 번쯤 가보고 싶어 하는 땅, 베트남 남부

우기가 지나간 후엔 우리가 모르는 신비한 풍경이 펼쳐진다

오직 여기서만 볼 수 있는 다채로운 풍경!

 

베트남의 젖줄, 메콩델타에 비가 오면

초록 융단이 깔리고 진분홍의 수련이 피어나는 안장성

남부 문화의 중심, 크메르인의 최대 축제가 열리는 속짱을 가다

현지인의 핫 플레이스! 동쪽의 보물, 리선섬에서

소수민족의 이야기가 녹아있는 고원도시, 닥락

알수록 놀라운 베트남 남부로 지금 떠나자.

 

오늘(12월 13일) EBS 1TV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스페셜 ‘알수록 놀라운, 베트남 남부’ 2부에서는 ‘부러운 인생’ 편이 방송된다. 이날은 손연주 베트남어 통번역가가 큐레이터로 나선다.

 

메콩델타를 품은 베트남 남부에는 이 시기에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일상을 사는 사람들이 있다. 열정 넘치는 그들의 일상을 만나러 가자! 온통 평야 지대엔 메콩델타에도 산이 있다?! 메콩델타 최고봉 껌산(Núi Cấm)!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정상에 도착하면 불교의 산타클로스, 포대화상(布袋和尙)을 만날 수 있다. 인자한 얼굴로 인사하는 포대화상을 뒤로하고 들어간 반린 사원(Chùa Vạn Linh)에는 베트남, 네팔, 캄보디아 등 다양한 불교 건축이 한데 모여있다. 마치 베트남 남부의 축소판을 보는 것 같다.

메콩델타를 대표하는 곡창지대인 끼엔장(Kiên Giang)에는 비가 오면 거대한 호수에서 날개 달린 배를 타고 나타나는 어부들이 있다. 그런데 호수의 정체가 심상치 않다. 지도에도 없는 호수에서 물고기를 잡는 어부들의 비밀이 공개된다. 우기가 끝나면 열대성 기후인 베트남 남부는 수풀이 무성해진다. 이 시기 가장 바빠지는 한 남자! ‘원숭이 왕’이라고 불리는 사나이가 있다. 맨발로 나무에 오르더니, 전기톱과 한 몸이 되어 나무를 자르기 시작한다. 보는 것만으로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그 남자의 아찔한 작업 현장! 목이 마르면 팔꿈치로 단단한 야자열매를 부수는 괴력의 사나이를 만난다.

메콩델타의 땅끝마을, 까마우(Cà Mau)에는 물길 위에서 살아가는 롱 씨와 로안 씨 부부가 있다. 가구부터 옷, 잡화 등 없는 게 없는 ‘만물 배’를 타고 마을 수로를 돌아다닌다. 배 안에는 없는 게 없다. 가게도 없는 작은 마을에 큰 배를 타고 강을 누비며 물건을 판다. 자동차가 가기 힘든 마을에 배가 도착하면, 몰려드는 주민들! 바쁜 부부를 도와 물건 배달도 하고, 단골손님의 인심도 전한다. 배 위에서 보내는 부부의 ‘남’부러운 하루를 함께한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Queen 김경은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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