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만685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2784만1001명이다.
이날 확진자는 휴일 효과가 이어진 전날(12일) 2만5667명에 비해 6만1185명(238.3%) 늘었다. 1주일 전(6일) 7만7590명보다 9262명(11.9%) 늘어 9월 14일(9만3949명) 이후 90일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를 기록했다.
이번 겨울 재유행 들어 가장 많은 일일 확진자다. 화요일 기준(월요일 발생) 4주째 7만명대를 이어오다 8만명대로 올라섰다.
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460명으로 전날 478명에서 18명 감소했다. 최근 1주일(12월 7일~13일) 일평균은 446명으로, 전주(11월 30일~12월 6일) 일평균 452명에 비해 6명 감소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4.7%(1639병상 중 1070병상), 일반(중등증) 병상은 23.8%(1922병상 중 1464병상 사용 가능)로 나타났다.
신고된 사망자는 29명으로 전날 30명보다 1명 감소했다. 연령별로 80세 이상 19명, 70대 8명, 60대 2명이었다. 60세 이상이 100%를 차지했다. 최근 1주일 일평균 사망자 수는 47명이며, 누적 치명률은 99일째 0.11%를 기록했다.
이날 0시 기준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대상자 대비 60세 이상 25.4%, 감염취약시설 39.6%, 면역저하자 21%로 집계됐다. 신규 접종자는 60세 이상 6만2584명, 감염취약시설 8442명이었다. 18세 이상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누적 9.9%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