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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외식업 7대 트렌드는 'C.O.N.C.E.P.T' ... 첫 C는 '금쪽같은 내 한 끼'(Casual but special)
2023 외식업 7대 트렌드는 'C.O.N.C.E.P.T' ... 첫 C는 '금쪽같은 내 한 끼'(Casual but special)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12.14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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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와 손잡고 '2023 외식업트렌드'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2023 외식업 트렌드가 말하는 외식업계 트렌드 키워드는 'C.O.N.C.E.P.T'다.

2023 외식업 트렌드는 배민과 트렌드 전문가 등이 6개월간 연구·집필했다.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는 매년 '트렌드코리아' 시리즈를 출간한다.

배민 관계자는 "외식업 트렌드 도출하기 위해 거시적 시장 환경 분석부터 시작했다"며 "해외의 외식업과 식문화 관련 사례 스터디를 연구했다"고 말했다.

첫 키워드는 '금쪽같은 내 한 끼'(Casual but special)다. '효율 대비 저렴한 것'이 아니라 '최고의 만족'으로 기준이 옮겨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배민 관계자는 "요즘 소비자는 '한 끼의 전략적 소비 집중'을 행복과 만족을 높이고자 한다"며 "먼 거리를 찾아가 먹는 즐거움을 누리고 오랜 시간 줄 서서 기다리는 고생을 감수한다"고 했다.

하루 한 끼는 충분한 시간을 들여 즐기려는 소비 행태도 나타난다. 일식 '오마카세'부터 가게 사장님이 알아서 안주를 내주는 '이모카세', 디저트도 천천히 즐기는 '애프터눈티' 등이다.
 
연구진은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려면 점주가 뾰족한 콘셉트를 찾아야 한다고 제시한다. 희소성을 강조할 수 있도록 판매량이 정해진 메뉴 구성이나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는 방식 등이다.

배민은 지난해 1년간 배민 데이터를 분석해 계절별 인기 급상승 메뉴와 주요 주문시간대 등 고객의 취향과 주문 트렌드를 분석한 '배민트렌드 2022'도 발간했다.

'금쪽같은 내 한 끼' 외 일곱 가지 키워드 내용과 배민트렌드 2022는 배민외식광장을 통해 무료로 볼 수 있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외식업솔루션센터장은 "2023외식업트렌드를 통해 사장님들이 한발 빠른 성공 전략을 준비할 수 있길 바란다"며 "배민외식업광장은 앞으로도 외식업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우아한형제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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