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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진도군의 외딴 섬, 소성남도 여행 ‘무인도에 나 홀로’
[EBS 한국기행] 진도군의 외딴 섬, 소성남도 여행 ‘무인도에 나 홀로’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12.20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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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 불면 겨울 바다 2부
[EBS 한국기행] 찬 바람 불면 겨울 바다 2부 ‘무인도에 나 홀로’<br>
[EBS 한국기행] 찬 바람 불면 겨울 바다 2부 ‘무인도에 나 홀로’


이번주(12월 19일~12월 23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찬 바람 불면 겨울 바다’ 5부작이 방송된다.

바다가 그리워 고향에 돌아온 이들,

화려한 도시의 삶을 버리고 바다를 택한 이들.

그들이 한결같이 말하는 건,

겨울 바다가 내어주는 풍성한 제철 별미와 짜릿한 손맛 잊지 못하겠단다.

칼바람 불어도 바닷길이 열리면 행복하다는 사람들.

그들이 사는 겨울 바다로 간다.

 

오늘(20일) <한국기행> ‘찬 바람 불면 겨울 바다’ 2부에서는 ‘무인도에 나 홀로’ 편이 방송된다.

 

전라남도 진도군의 외딴 섬, 소성남도.

사람이 모두 떠난 섬을 홀로 지키는 남자가 있다.

 

이복민 씨는 8년 전, 지치고 아픈 몸을 쉬일 곳 찾아

대대로 살아온 고향 소성남도로 돌아왔다.

 

섬에서는 모든 걸 자급자족해야 하는 법.

낚시와 통발로 오늘의 먹을거리를 구하고,

약초를 캐기 위해 갯바위도 거침없이 오른다.

 

파도가 세서 낚시는 쉽지 않지만 미리 던져둔 통발에서 건져 올린

붕장어와 우럭은 이 계절 별미다.

 

형님을 찾아 4시간 바닷길도 마다하지 않고

그를 찾아오는 지인 김옥수 씨.

두 사람은 이복민 씨의 낙원이자 놀이터, 바다로 향한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거북손 따기에 여념이 없는데...

겨울 바다가 내어 주는 별미 밥상을 만나본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김경은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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