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3 08:00 (금)
 실시간뉴스
[SBS TV 동물농장] 혹 달린 고양이 육쪽이의 대수술 
[SBS TV 동물농장] 혹 달린 고양이 육쪽이의 대수술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2.12.18 0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SBS 'TV 동물농장' 
사진 / SBS 'TV 동물농장' 

 오늘(12월 18일, 일요일) sbs TV동물농장 1099회가 방송된다. 

▶ 교회 땡칠이와 다섯 꼬물이

예배가 끝난 한 교회, 밖으로 나온 사람들을 난데없이 무릎 꿇게 만든 녀석들의 정체는??!
코끝 시린 겨울, 사무치는 추위에 집에서 한 발짝도 나오기 싫은 요즘이지만, 주일이 아닌 평일에도 신도들이 열심히 교회를 찾는 또 하나의 이유!! 예배가 끝난 뒤, 밖으로 나온 사람들이 하나 둘 바닥에 납작 엎드리기 시작하는데... 교회 앞 두 뼘 정도 되는 좁은 건물 틈 사이에 바로 강아지 5마리가 살고 있다는 것! 인기척이 사라지면 슬금슬금 밖으로 나와 사람들이 놓고 간 음식에 코를 박다가도 사람들이 하나 둘 나오기 시작하자 부리나케 좁고 어두운 구석으로 몸을 숨기는데... 그리고 잠시 후, 교회로 들어서는 의문의 견공! 커다란 몸을 납작 엎드린 채 좁은 틈 사이로 몸을 구겨 넣곤 새끼들에게 젖을 물리기 시작한다?! 이미 동네에서 유명한 유기견이라는 <땡칠이>가 이 좁은 틈 사이에서 새끼를 길러야만 했던 숨겨진 사연이 공개된다.

▶ 검은 코 양들의 한국 적응기

대한민국 최초!! 새까만 얼굴을 가진 특별한 동물, 검은 코 양들의 좌충우돌 한국 상륙기!
칠흑 같은 어둠이 내려앉은 한 동물원! 보고도 믿을 수 없는 놀라운 동물이 등장했다는데... 하얗고 북실한 털을 가진 것이 양임에 분명하건만... 얼굴이 없다?! 미스터리한 동물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날이 밝자마자 다시 동물원을 찾은 제작진! 사육사가 종을 흔들자 모습을 드러내는데 어젯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강아지처럼 폴짝폴짝 뛰며 사육사를 따르는 녀석들!! 밝은 햇빛 아래에서도 여전히 눈, 코, 입을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얼굴이 새까만 이 녀석들의 정체는 바로 전 세계적으로 2만여 마리밖에 없는 흑비양(黑鼻羊)!! 대한민국 최초! 동물농장 최초!! 독특한 생김새와 귀여운 외모로 애니메이션 <월레스와 그로밋>에도 등장한 바로 그 유명 인사 검은 코 양들의 한국 적응기 대공개!!

▶ 혹 달린 고양이 육쪽이 다시 태어나다!

머리에 호빵 같은 혹을 달고 태어난 육쪽이에게 찾아온 갑작스런 마비, 육쪽이의 운명은?
머리에 큰 혹을 달고 태어났던 고양이 육쪽이, 공뇌증 진단을 받았지만 어린 나이와 혹이 오히려 뇌압을 낮춰주는 역할을 하고 있던 만큼 위험한 뇌 수술을 감행하기보단 상태를 좀 더 지켜보기로 했었는데... 다행히 대전으로 돌아가 큰 탈 없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었건만... 며칠 전 갑자기 쓰러진 후로 좀처럼 기력을 찾지 못하고 있는 육쪽이... 3개월 만에 다시 찾은 병원, 그동안 발현되지 않았던 공뇌증의 증상이 하나둘 나타나기 시작해 수술이 불가피해진 상황! 두개골을 열고 뇌압 조절 장치를 삽입하는 섬세하고 까다로운 대수술!! 과연 혹 달린 고양이 육쪽이의 운명은??

TV동물농장 1099회 <교회 땡칠이와 다섯 꼬물이>, <검은 코 양들의 한국 적응기>, <혹 달린 고양이 육쪽이 다시 태어나다!> 등이 방송된다.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SBS 'TV 동물농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