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은 내년부터 군 치매안심센터 송영차량 운행 방법을 변경한다고 16일 밝혔다. 치매관리 프로그램 참여자 편의와 송영차량 이용률 향상을 위해서다.
내년 1월1일부터 기존 정기노선 순회 방식에서 치매 프로그램 참여자와 검사자 등 직접 수혜자 위주로 운행한다.
오전 송영은 고령, 거동불편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사전 예약제로 운행하고 오후에는 치매프로그램 참여자 등 센터이용자 위주로 운행할 계획이다.
현재는 정해진 노선을 따라 하루 13회 순회 운행하고 있으나 하루 5명 정도 이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군치매안전센터 관계자는 "변경되는 송영서비스 내용을 사전공지해 이용자가 불편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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