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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 속으로] '에콰도르', 적도의 나라로 떠난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 '에콰도르', 적도의 나라로 떠난다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12.17 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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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 속으로] 남미 속의 작은 남미, 에콰도르

 

오늘(17일) 오전 09:40방송 KBS ‘걸어서 세계 속으로’ 771회에서는 ‘남미 속의 작은 남미, 에콰도르’ 편이 방송된다.

 

지구 반대편 적도의 나라, 에콰도르.

스페인어로 '적도'를 뜻하는 에콰도르는 북반구와 남반구가 한데에 공존하고

원주민 문화와 정복자 문화가 융합되어 있으며 가톨릭과 토속신앙이 어우러진 곳이다.

 

안데스 고산지대에서부터

생명력 넘치는 바닷속까지

인간과 자연이 빚어낸 아름다운 풍경을 만난다.

공존의 아름다움이 있는 에콰도르로 떠나본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 남미 속의 작은 남미, 에콰도르

고대 도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도시, 키토.

과거 키토 왕국의 도읍이자

스페인 식민 통치 시기의 주요 도시였던 이곳은

유럽의 문화와 토착 문화가 어우러진 조화로운 도시다.

다양한 시대의 문화가 잘 보존돼 있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키토 구시가지에서 여정을 시작한다.

 

인구 90% 이상이 가톨릭 신자인 에콰도르.

그래서인지 도시 곳곳에서 성당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그중 라콤파니아 성당은 '황금 성당'으로 불릴 만큼 내부가 온통 23k 금으로 장식되어 있다는데.

금박으로 둘러싸인 화려한 내부를 직접 본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 남미 속의 작은 남미, 에콰도르

원시 생태계의 보고, 갈라파고스 제도.

19개의 주요 섬과 그 밖의 여러 섬으로 이루어진 이곳은

살아 있는 박물관, 진화의 전시장이라고도 불리며 찰스 다윈이 진화론을 주장하는 데에 큰 영감을 준 곳이다.

갈라파고스땅거북, 분홍이구아나, 핀치새 등

동식물들의 낙원인 갈라파고스 제도의 산타크루스섬을 둘러본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 남미 속의 작은 남미, 에콰도르

라타쿵가 지역의 전통 축제, 흑인엄마축제.

흑인 엄마를 비롯한 여섯 명의 주인공이 만들어가는 이 퍼레이드는

스페인으로부터 들어온 가톨릭과 원주민의 토속신앙이 합쳐진

민속 축제이자 한 편의 야외 연극이다.

축제의 현장 한가운데서 이곳 사람들의 열기를 느껴 본다.

 

도시는 인간의 역사를 증언하는 상형문자이자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삶의 공간이다. 도시엔 신과 인간, 삶과 죽음, 역사와 문화가 숨쉰다. ‘걸어서 세계 속으로’방송에선 세계의 다양한 도시들을 여행자 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그들의 역사와 문화, 삶의 모습을 담는다.  771회 ‘남미 속의 작은 남미 – 에콰도르’은 오전 9:40 KBS 1TV 에 방송된다.

[Queen 김경은 기자]사진 KBS ‘걸어서 세계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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