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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연 매출 12억 제주 흑돼지 갈비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연 매출 12억 제주 흑돼지 갈비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2.12.16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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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오늘 12월 16일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1922회에서는 ◆청년 사장의 영업 비밀 ◆연 매출 12억! 000로 대박을 쓰다 ◆매일 쉰 살 아들을 혼내는 노모의 속사정 ◆식당에 자리한 톡 쏘는 박물관의 정체는? 등이 소개된다. 

▷[세상 속으로] 청년 사장의 영업 비밀

좁아진 취업 문 대신 창업에 도전하는 젊은 청년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색다른 아이디어와 뜨거운 열정으로 창업에 성공한 청년 사장들이 있다?! 첫 번째 청년 사장을 찾아간 곳은 경기도 안산! 창업 6개월 만에 손님들에게 넘치는 사랑을 받고 있다는 메뉴는 바로 겉바속촉의 정석, 닭강정이다. 6년 동안 해외 일식당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식어도 오랫동안 바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는 반죽 황금 비율을 완성했다는 최준혁 주인장.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창업에 큰 부담을 느꼈지만, 청년사관학교의 도움으로 안정적인 창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동네 주민들은 물론이요, 퇴근하는 직장인들의 필수 코스로 등극한 준혁 씨의 영업 비밀은? 두 번째 청년 사장을 만나러 간 곳은 경기도 양주의 한 카페! 이른 아침부터 손님들 발길 재촉한 메뉴는 눈으로 한 번~ 입으로 두 번~ 즐기는 달콤한 케이크란다. 그런데, 케이크 위에 살포시 올라간 앙증맞은 과일은 다름 아닌 토마토?! 이름마저 생소한 ‘토마토 바질 케이크’를 탄생시킨 주인공은 ‘파티시에’라는 막연한 어릴 적 꿈을 이룬 올해 스물 여섯살의 한혜현 주인장이다.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특별한 맛을 선보이고 싶어 오랜 연구 끝에 그 맛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는 그녀의 영업 비밀을 들어본다!

▷[옆집 부자의 비밀 노트] 연 매출 12억! 000로 대박을 쓰다

오늘의 옆집 부자를 만나러 달려간 곳은 대구! 연일 문전성시 이룬다는 이곳의 메뉴는 바로 갈비~ 그것도 무려 제주 흑돼지 갈비란다! 보통 생고기로 즐기는 흑돼지로 양념 갈비를 만든 주인공 나호섭(55) 씨. 어린 시절, 일찍 돈을 벌고 싶은 생각에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사회에 뛰어들었다는데. 친구가 하는 육가공 일에 관심이 생겨 무급으로 일을 배우기 시작, 고기 손질부터 배달까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정을 쏟아부었다는 호섭 씨. 식당을 시작하고부터 질 좋은 고기를 더 맛있게 즐기는 방법 연구에 몰두, 주로 오겹살이나 삼겹살 구이로 즐기는 제주 흑돼지에 비법 양념을 더해 흑돼지 양념 갈비를 완성했단다. 게다가 맛깔나는 양념갈비를 위해 넣는다는 발효액 삼총사가 있었으니, 8년 전에 담가 둔 개복숭아와 생강, 오디 발효액이다. 제대로 된 발효액을 만들기 위해 약용식물 관리사 자격증까지 땄다는 열정맨 호섭 씨! 그뿐만이 아니다, 아무리 배불러도 꼭 맛봐야 하는 별미가 있었으니 일명 돼지껍질 만두! 신선한 돼지껍질을 비법 간장에 졸여서 감칠맛에 쫄깃함 살려주고 흑돼지고기에 취나물, 냉이, 명이나물 등 제철 재료를 듬뿍 넣고 수제로 빚어내어 색다른 맛을 완성했다고! 한편, 아버지 식당을 드나들며 어릴 적부터 요리에 관심을 보였다는 작은아들 나재욱(27) 씨. 중학생 때부터 전국 요리 대회를 휩쓸며 롤 모델인 아버지와 같은 요리사가 되기 위해 비법을 전수 받고 있다는데. 든든한 아들과 함께 자신만의 비법을 대대손손 잇고 싶다는 호섭 씨의 비밀 노트를 들여다본다.

▷[가족이 뭐길래] 매일 쉰 살 아들을 혼내는 노모의 속사정

과메기로 유명한 경상북도 포항. 이곳에 과메기와 한 평생을 함께 해 온 과메기 엄마 최숙자 씨(74)와 대를 이어 함께하고 있는 아들 장경진(52) 씨가 있다.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제일 먼저 덕장에 나와 불을 밝히는 숙자 씨. 이제 일 좀 줄이고 쉬셔라 아무리 말을 해도 꼭 본인의 손을 거쳐야 직성이 풀리고, ‘그렇게 해서 되겠냐. 더 깨끗이 해야 된다’며 아들에게 잔소리를 늘어놓는데. 과메기에 있어서만큼은 대충 하는 법이 없다는 숙자 씨. 가정에 소홀하던 남편 대신 생선 장사를 하며 생계를 꾸리고 자식들을 돌봐 온 숙자 씨에게 과메기는 지난 세월의 동반자였다. 그렇게 50년 넘는 세월에도 식지 않는 어머니의 열정이 걱정이라는 아들 경진 씨. 제발 좀 들어가서 쉬라 해도 새벽부터 오후까지 쉴 새 없이 일하는 탓에 경진 씨만 속이 탄다고. 사실 엄마 숙자 씨가 일을 쉬지 않고, 잔소리를 늘어놓는 데는 이유가 있다. 훗날 홀로 가업을 이어가게 될 아들 걱정에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은 것. 게다가 생선 장사가 쉽지 않다는 걸 잘 알기에 아들 혼자 힘들게 일하는 걸 보고만 있을 수 없다는데. 엄마를 걱정하는 아들의 마음은 뒤로하고, 오늘도 애정 담긴 잔소리와 함께 열정 가득한 하루를 보내는 숙자 씨. 서로를 생각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과메기 모자를 만나본다.

▷[찾아라! 이웃집 스타] 식당에 자리한 톡 쏘는 박물관의 정체는?

경기도의 한적한 한 마을. 이곳에 맛이 아니라 색다른 구경거리로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한 식당이 있다는데~ 식당 문을 열어보니 눈 앞에 펼쳐진 것은 각양각색의 음료병들? 자세히 보니 진열장을 빽빽하게 채우고 있는 것은 전부 콜라병들이었는데~ 그 개수만 무려 4천 5백 개! 바로 주인장 김성모(66세)씨의 보물들이란다. 1896년 제1회 아테네올림픽이 열리던 해에 생산! 무려 120년의 세월을 거쳐 온 콜라병부터~ 1968년, 대한민국 최초 탄산음료라는 영광스러운 타이틀을 가진 콜라병은 기본! 1988년, 88올림픽 기념 한정판으로 나온 콜라병까지! 보는 재미는 물론 그 안에 담긴 추억도 쏠쏠한 희귀 콜라병들~ 더 독특한 것은 단순 빈 병이 아닌 안에 콜라가 채워진 새 제품들만 모은다는 점인데! 한정판 콜라병은 주로 해외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수집을 위해서는 세계와의 소통이 필수라는 김성모 씨. SNS를 통해 전 세계 수집가들과 정보를 주고받으며 콜라병을 모아왔다는데~ 88올림픽 당시, 콜라병의 아름다운 모양에 첫눈에 반해 콜라병을 모으기 시작했다는 김성모 씨. 수집에 쓴 돈만 자그마치 집 한 채 값에 이른단다. 하지만, 단순 수집을 넘어 병에 담긴 당시의 시대상과 향수까지 느낄 수 있기에 돈보다 훨씬 더 값진 의미가 담겨있다는 그의 톡 쏘는 박물관을 <찾아라! 이웃집 스타>에서 만나본다.

‘생방송 오늘저녁’은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 공동 진행.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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