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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탄소포인트제로 올 상반기 온실가스 9980톤 감축
전남도, 탄소포인트제로 올 상반기 온실가스 9980톤 감축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12.21 2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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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전라남도는 탄소포인트제를 통해 2022년 상반기 998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151만 그루가 연간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양과 같다. 국립산림과학원은 '표준 탄소 흡수량 가이드'를 통해 30년생 소나무 한그루가 연간 6.6㎏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것으로 발표했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입자가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최근 2년 대비 온실가스 5% 이상을 감축한 경우 연간 최대 1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전남도는 가입자의 에너지 사용량 절감 및 탄소포인트제 가입자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부터 온실가스를 3% 이상 5% 미만 감축한 가구에도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전남형 탄소포인트제를 별도로 추진했다.

도는 올 상반기에 온실가스를 5% 이상 감축한 3만3781가구에 대해 4억560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전남형 탄소포인트제 해당 5802가구에 240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추가 지급한다. 총 3만9583가구가 4억800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급받게 됐다.

이범우 도 기후생태과장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도민들이 탄소포인트제로 온실가스도 감축하고 경제적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며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위해 더 많은 도민이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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