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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하나의 차 키로 두 대의 차가 열린다!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하나의 차 키로 두 대의 차가 열린다!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2.12.27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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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사진=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27일(화) 오후 9시에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순간포착’) 1211회가 방송된다.

8살 축하공연의 여왕 [경기도 시흥시]
공연계의 샛별이 나타났다!

축하공연계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갈 댄서가 나타났다는 제보를 받고 부리나케 달려간 곳은 한 돌잔치장! 연말이면 번호표 뽑고 기다려야 겨우 만날 수 있단 소문에 기대감도 잠시, 모습을 드러낸 이는 자그마한 체구의 여자아이인데. 하지만 노래가 흘러나오자 시작된 대반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현란한 춤사위와 카리스마로 순식간에 무대를 휘어잡는 오늘의 주인공, 축하 공연계의 샛별 박소정(8세) 양이다.

대체 얼마나 춤을 잘 추는가 하니- 웬만한 아이돌 곡은 물론이요, 힙합 장르까지 마스터! 실제 무대와도 한 치의 오차 없는 데칼코마니 같은 모습을 선보인다. 게다가 춤과 무대에 대한 열정은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라고. 부모님이 운영하는 가게에서도 틈만 나면 춤을 춘다는 소정이. 동생을 데리러 간 어린이집에서도, 심지어 초등학교 등굣길에 열린 학교 행사 무대에서도 춤을 춰 학교 인기 스타로 등극했다는데.

사실 못 말리는 소정이의 춤 사랑은 기저귀도 떼기 전부터 시작되었단다. 그 후 5살 때 우연히 외삼촌 결혼식의 축하 무대를 서게 된 후부터 소문을 들은 지인들의 빗발치는 문의로 축하공연을 다니게 됐다는 것. 하지만 이렇게 하루가 춤으로 꽉 차 있는 소정에게도 진짜 이루고 싶은 꿈은 따로 있다는데! 과연 소정이가 간직하고 있는 꿈은 무엇일까? 무대 위에서 자신의 세상을 넓혀가고 있는 춤과 사랑에 빠진 꼬마 댄서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자동차 리모컨 미스터리 [경상북도 군위군]
하나의 차 키로 두 대의 차가 열린다!

신기한 일을 경험했다는 제보를 받고 달려간 곳. 무슨 일인고 하니, 자동차 리모컨으로 본인 트럭의 문을 열어 보이는 제보자 남 건(57세) 씨! 너무나 당연한 상황에 어안이 벙벙한 그때..... 옆 트럭 불이 반짝이는데!

이게 무슨 상황인지 다시 확인을 나선 제작진. 평소 제보자가 몰고 다니는 트럭에 대고 리모컨을 누르니 당연히 성공! 그리고 옆에 있는 흰색 트럭에 대고 리모컨을 눌러보니... 정말 문이 열린다! 한 차에 한 키만 작동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인데 한 키에 두 차량이 모두 작동하는 황당한 상황. 게다가 주문 제작을 한 것도 전혀 아니라는데. 두 차는 차종만 같을 뿐 연식, 색도 전혀 다르다.

혹시 만능 리모컨이 아닐까 같은 차종의 트럭에 아무리 눌러보아도 묵묵부답! 오직 흰색 트럭에만 반응한다는데! 흰색 트럭의 주인인 문준호 씨가 트럭을 탄 지는 3년째. 그동안 트럭 문이 갑자기 닫히는 등 이상행동을 가끔 겪었다고. 그것은 바로 제보자가 준호 씨 주변에서 리모컨을 사용하고 있었던 것! 하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았던 준호 씨. 한 달 전, 우연히 제보자의 리모컨이 준호 씨의 트럭에 반응하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는데. 도대체 어떤 이유로 이러한 현상이 발생한 걸까? 신기하고도~ 미스테리한 자동차 리모컨을 둘러싼 이야기. 그 사건의 전말을 순간포착에서 확인해 보자.

25년간 걷지 못하는 사위 [충청남도 아산시]
걸을 수 없는 남자의 이야기

특별한 사연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 다소 믿기 힘든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바로, 사지 멀쩡한 사위가 25년째 걷지 못하고 있다는 것! 온전한 두 다리 대신 양손과 엉덩이를 끌고 다닌 지 오래란다. 이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은 김민욱(64세) 씨. 그에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25년 전 어느 날. 갑자기 몸이 한쪽으로 기울기 시작하더니 점점 악화되어, 아예 주저앉고 말았다는 주인공. 그 어떤 병원에서도 원인을 찾지 못했다는데.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 몸 때문에 일상생활조차 불가능한 상황이다. 막막한 현실 속에서 25년간 사위의 곁을 지켜
온 장모님도 이제는 건강이 좋지 않아서 걱정이라는데...

더 이상 지켜볼 수만은 없다! 건강했던 그에게 대체 어떤 문제가 있는 걸까? 병원의 도움을 받아 오랜만에 검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25년 만에 밝혀진 놀라운 결과!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지리산 낙엽 화가 [경상남도 진주시]
낙엽으로 특별한 그림을 그리는 여자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주목받은 사진 한 장. 바로 누군가가 낙엽으로 만들어놓은 그림을 찍은 사진이었는데. 작품의 주인을 찾기 위해, 그림이 발견됐다는 지리산으로 향한 제작진. 산책로를 따라 걷던 그때! 바닥에 쪼그려 앉아 무언가를 열심히 만들고 있는 한 여자를 만날 수 있었다. 오늘의 주인공, 낙엽으로 그림을 그리는 류오동(55세) 씨다.

그 흔한 미술 도구 하나 없이, 전부 자연에서 나온 재료로만 그림을 그린다는 주인공. 나뭇잎과 나뭇가지, 열매 등 각각의 재료가 가지고 있는 특성을 활용하면, 칼이나 가위를 사용하지 않아도, 표현하고자 하는 것을 마음껏 만들어낼 수 있다는데.

그런 주인공 곁을 늘 지키는 사람이 한 명 있었으니, 바로 주인공의 든든한 서포터, 남편! 주인공이 작품을 만들다 필요한 재료가 생기면 남편이 구해다 주기도 한단다. 두 사람은 3개월째 지리산을 산책하며 매일 낙엽 그림을 만들고 있다는데. 주인공은 어쩌다 낙엽 그림을 그리게 된 걸까?

바람 불면 사라지는 낙엽 그림이지만, 이 그림으로 느낀 행복은 오래도록 남아있다는 주인공. 그녀와 그녀의 사랑스러운 작품들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자.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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