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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전북 무주 성당 최종수 신부님 ‘사랑하고 또 사랑해서’
[EBS 한국기행] 전북 무주 성당 최종수 신부님 ‘사랑하고 또 사랑해서’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01.03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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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날, 길을 묻다 2부
[EBS 한국기행] 새날, 길을 묻다  2부 ‘사랑하고 또 사랑해서’


이번주(1월 2일~1월 6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새날, 길을 묻다’ 5부작이 방송된다.

힘들고 지쳐 다 접어두고 체념했던 당신도

한해가 시작되는 이 순간만큼은 작은 소망 하나쯤 품게 된다.

덜 울고 덜 아파하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

행복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인적 드문 산골 오지에서, 때론 사람들과 부대끼며

영혼의 구원과 깨달음을 얻은 사람들.

2023년 새날, 성자들에게 인생의 길을 묻는다.

 

오늘(3일) <한국기행> ‘새날, 길을 묻다’ 2부에서는 ‘사랑하고 또 사랑해서’ 편이 방송된다.

 

-신부님 어디 가세요?

전라북도 무주의 기와지붕이 아름다운 고즈넉한 한옥 성당, 무주 성당.

최종수 신부님은 이곳에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미사 날에도 수레를 끌며 텃밭으로 향하는 신부님.

김장을 하기 위해 배추와 무를 수확한다.

직접 담근 김치를 다 함께 나눠 먹을 생각을 하니 즐거움의 노래가 절로 나온다.

 

농사를 지으며 요리에 일가견이 생겼다는데.

오랜 연구로 만든 신부님 표 ‘김치피자’를 선보인다.

 

산골 오지까지 찾아가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신부님.

작은 성당, 공소에서의 미사가 끝나면

신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으며 정을 쌓는다.

“모든 생명들이 안락하기를, 그들의 삶이 평화롭기를, 그런 삶이 가능한 세상이 되기를.“

 

종교는 다르지만 같은 바람을 가지고 있는

도법 스님을 만나 차담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눈다.

모든 이의 평화를 찾아 오늘도 문밖을 나서는

길 위의 수호자, 최종수 신부님의 활기찬 일상을 따라가 본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김경은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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