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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청사 내 일회용컵 3회 이상 적발 시 당직 근무 선다
광진구, 청사 내 일회용컵 3회 이상 적발 시 당직 근무 선다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01.05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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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컵 사용 현장점검(광진구 제공).

서울 광진구는 일회용 컵 없는 제로 청사 만들기를 직원들과 함께하고자 2일부터 4일까지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일회용품 사용이 증가하면서, 자원 낭비와 기후 위기 등 환경문제가 더욱 심각해졌다.

이에 구는 일회용품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 자원순환 사회를 조성하고자 지난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일회용 컵 없는 제로 청사 만들기'에 돌입했다.

구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일회용 컵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점심시간마다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현장 점검에서 일회용 컵 반입이 확인된 직원은 개인별 페널티를 부과받는다. 페널티가 3회 이상이면 당직 근무를 서게 된다.

구는 앞으로도 청사 내 전 직원의 일회용 컵 반입을 제한하기 위해 게릴라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개인 텀블러와 다회용 컵 사용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직원들이 먼저 앞장서야 한다"며 "청사부터 구청 근처 카페, 구 카페 등으로 일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는 곳들의 범위가 점차 넓어져, 친환경 소비 도시 광진구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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