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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스마트 주소' 설정하면 인공지능 로봇이 집앞까지 배송
행안부, '스마트 주소' 설정하면 인공지능 로봇이 집앞까지 배송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01.11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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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정보 산업으로 달라지는 것들. (행안부 제공)

행정안전부는 주소정보 기반 미래산업 등을 논의하기 위해 12일부터 13일까지 세종시에서 전국 17개 시‧도 지자체와 전문기관 등 300여명이 모여 '2023년 주소정책 공동연수(워크숍)'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해 마련된 제1차 주소정보 활용 기본계획에 따른 올해 주소정책 중점 추진과제와 방안 등이 공유된다. 지난해 지자체에서 추진한 우수시책 사례 발표 5건과 특별강연 등도 예정돼 있다.

행안부는 △주소정책 추진동력 확보 △주소참조체계 입체화 △촘촘한 국가주소정보 확충 △주소지능정보 생태계 조성 △디지털주소정보 플랫폼 구축 △주소기반 산업창출 과제를 발표하고 올해 주소정책 전망 등을 제시한다.

특히 국정과제 디지털플랫폼정부 선도과제인 '스마트 주소로 인공지능(AI) 로봇 배송 등 서비스 혁신'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을 위해 관련기관과 지자체의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

올해 처음 설치되는 한국국토정보공사 주소정보활용지원센터의 업무소개를 하는 등 주소정책 유관 전문기관의 올해 업무계획도 공유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주소기반 자율주행차 주차를 실증한 세종시를 비롯해 주소정보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지자체와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도 개최된다. 대통령 표창 4점, 국무총리 표창 6점, 장관 표창 57점이 수여된다.
  
최훈 행안부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은 "생활 근거지로서 집 찾기에 사용하던 주소가 이제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로봇 간 '위치소통' 핵심수단이 됐다"며 "주소정책을 위해 지자체와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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