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3 04:30 (금)
 실시간뉴스
성남시,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해 인파 밀집 대응
성남시,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해 인파 밀집 대응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01.11 1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남시가 지자체 최초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구 밀집(급증)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가 이달 중 지자체 최초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구 밀집(급증)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실시간 인구(밀집)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한다.

11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코로나19 방역의 단계적 일상회복(With Corona)으로 공공·지역행사와 인구 이동이 점진적으로 늘어 인파 밀집이 예상됨에 따라 시민의 일상생활과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성남시가 구축하는 인구 밀집(급증) 대응 체계는 SK텔레콤의 5분 단위 실시간 유동인구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 전역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재난안전부서와 관계부서는 인구 밀집 현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심지역을 관계 담당자가 파악할 수 있도록 알려주고 현장에서의 실시간 상황 확인과 처리 대응도 지원한다.

성남시와 SK텔레콤은 시의 지역적 특성, 기후, 선행기간 데이터, 데이터 분석 기법을 활용해 밀집 대응 기준과 관련 서비스를 개선하고 재난안전 대응 유관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20년 5월 코로나19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시간 유동인구 분석 기술을 도입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해 선제 대응해 왔다”며 “인구 밀집(급증) 관리 체계가 구축되면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과학적 행정을 실현하고 시정의 만족도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