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설 전에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조원 줄었다.
20일 한은은 설 전 10영업일 동안 금융기간에 공급한 화폐(순발행액=발행액-환수액)가 4조2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9.3%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9~19일 공급 실적과 20일 예상 공급액의 합계다.
한은은 공급액 감소에 대해 "금리 상승에 따른 예금 증가 등으로 금융기관 보유 현금이 늘어난 가운데 설 연휴 기간이 닷새에서 나흘로 줄어든 데도 일부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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