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8일 치러지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접수 마감 결과 경쟁률은 광주 2.7대1, 전남 2.1대1로 집계됐다. 여수 거문도수협과 해남 산이농협은 각각 5명씩 후보등록을 마치면서 광주·전남에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광주와 전남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는 21∼22일 진행한 조합장선거 후보 접수 결과 18개 조합에서 선거를 치르는 광주는 총 49명이 등록해 2.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농협 142곳, 산림조합 21곳, 수협 19곳 등 총 182개 조합에서 조합장을 선출하는 전남에서는 381명이 후보등록해 2.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광주·전남 최고 경쟁률은 5명의 후보가 등록한 여수 거문도수협과 해남 산이농협으로 기록됐다.
후보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23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3월7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선거운동은 후보자 본인만 할 수 있으며 선거공보와 선거벽보, 전자우편 등을 통하거나 전화로 가능하다. 하지만 전화는 직접통화나 문자로만 가능하고 화상통화나 동영상을 통한 통화는 제외된다.
이번에 뽑히게 될 조합장의 임기는 3월20일 시작된다. 임기는 4년이다.
조합장 선거는 공정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제1회 전국동시선거로 치러졌고, 이어 2018년에 2회 선거, 오는 3월8일 제3회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가 진행될 예정이다.
4년마다 3월 둘째 주 수요일에 조합원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한다.
[Queen 김경은 기자]
저작권자 © Queen 이코노미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