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는 소규모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억800만원을 투입, 대기오염물질 저감에 기여할 수 있는 시설 설치비의 90%를 지원한다. 지원분야는 △노후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비 △질소산화물 저감용 저녹스 버너 설치비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비 등 3개 분야다.
사업대상은 대기배출시설을(4~5종) 설치해 운영 중인 중소기업으로 저녹스버너 설치사업의 경우 중소기업·비영리법인 또는 단체, 업무 및 상업용 건축물과 공동주택이다.
지원희망 사업장은 27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시청 환경과 대기관리팀으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대기배출 허용기준 강화로 방지시설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사업장이 많다”며 “기업인들의 관리부담을 줄이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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